UPDATED. 2024-04-25 19:40 (목)

APE코인 공개로 ’지루한 원숭이’ 급상승 후 하락
상태바
APE코인 공개로 ’지루한 원숭이’ 급상승 후 하락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3.18 13: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트위터 'ApeCoin')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지루한 원숭이 요트클럽’(BAYC)이 ApeCoin(APE)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면서 프로필 사진 프로젝트에서 웹3 영역 내 ‘문화, 게임 및 상업’으로 그 분야가 다양화됐다고 1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PE는 알렉시스 오하니안(Alexis Ohanian), 에이미 우(Amy Wu) 등으로 구성된 6개월 정기 위원회 설립한 유가랩스(Yuga Labs)의 탈중앙화 자율조직(DAO)이 개발 및 출시를 담당했다.

ApeCoin의 공식 트위터 계정은 "17일 오후 12시 30분(미국 동부 표준시)부터 90일 동안 BAYC 생태계의 구성원들은 1만개의 토큰 할당을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 US, FTX, 제미니(Gemini), OKX 등 다수의 주요 거래소도 이미 APE를 상장해, 공개적 거래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루한 원숭이 소유자이자 NFT 관련 저널리스트의 말을 빌려 "APE 에어드랍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그동안 암호화폐 공간에서는 수많은 에어드랍이 있었고 가격 펌프(pump) 후 사라지는 것을 지켜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지루한 원숭이 요트클럽은 NFT 분야의 '제1컬렉션'이기 떄문에 상황은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APE 공개 후, BAYC 컬렉션은 지난 11일 거래량 913 ETH와 평균가격 76.11 ETH에서 17일 출시 직전 기준 9583 ETH거래량을 동반한 평균가격 110.15 ETH로 대폭 상승했다. 최저 가격도 함께 순간 상승했으나 APE 출시 후인 17일 오후에는 108.69ETH에서 78ETH로 급락했다.

또한 돌연변이 원숭이 요트클럽(Mutant Ape Yacht Club)과 지루한 원숭이들의 강아지클럽(Bored Ape Kennel Club) 컬렉션의 가격 하한선은 각각 15.85 ETH와 5.8 ETH에 머물면서 큰 변동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ApeCoin과 비슷한 이름의 토큰인 APECoin.dev이 시장에 나와 일반 투자자들의 혼란을 주고 있다. 이 코인의 시가총액은 150만달러 이상이며 거래가격은 0.145달러이다. 이에 대해 코인마켓캡은 해당 토큰 페이지에 '공식 BAYC 프로젝트와 관련이 없다'는 빨간색 경고 표시를 게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hjh@blockchaintoday.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