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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메이저 신용카드 회사 아멕스, '메타버스 진입 암시' 상표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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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메이저 신용카드 회사 아멕스, '메타버스 진입 암시' 상표 출원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03.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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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미국 메이저 신용카드 회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 American Express)의 최근 일부 로고와 디자인에 대한 상표권 출원이 메타버스로의 진출을 암시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1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멕스는 지난 9일 미국 특허청에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여기에는 가상 지불 카드 관련 브랜딩, 메타버스에서의 은행 서비스 수행, NFT 시장에서의 카드 사용에 대한 상표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멕스는 그러나 진출 시점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페이스북이 메타(Meta)로 재브랜딩을 선언한 이후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 진출을 시사해 왔다. 대표적 기업으로는 지난 2월, 미국 주요 은행인 JP모건이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세계인 디센트라랜드(Decentraland)에 가상 라운지를 설치해 메타버스에 뛰어들었고 스포츠화 의류업체인 아디다스와 나이키 등은 각각 NFT 제품과 가상 상점을 메타버스에 만든 바 있다. 2021년 12월에는 삼성전자도 메타버스 매장을 열었다.

비자 및 마스터카드를 포함한 다른 신용 카드 회사는 자사 신용카드로 암호화폐 구입을 원하는 사용자의 요구를 수용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7일에는 디파이(DeFi) 은행 회사 스캘롭(Scallop)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디스커버, 비자, 마스터카드 등 세계 4대 신용 카드 회사로 구성된 위원회에 합류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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