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게임파이(GameFi) 프로젝트 미러월드(Mirror World)가 시드 라운드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투자금 400만달러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드 라운드 투자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와 엔터테인먼트 투자기업 갤럭시 인터렉티브(Galaxy Interactive), 리퍼블릭 크립토(Republic Crypto)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투자사로는 게임파이 길드인 YGG SEA, 아보카도 DAO(Avocado DAO)와 투자기관인 미라나 벤처스(Mirana Ventures), 오케이 블록드림 벤처스(OK Blockdream Ventures), 인피니티 벤처스 크립토(Infinity Ventures Crypto), 스카이9 캐피털(Sky9 Capital), LD 캐피털(LD Capital), 패스DAO(PathDAO), 루시드 블루 벤처스(Lucid Blue Ventures), Bas1s 벤처스(Bas1s Ventures), 메타센스 DAO(Metasense DAO), 테스 벤처스(Tess Ventures), 니힐 벤처스(Nihil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미러월드는 게이밍 AI 스타트업 rct AI가 지원하여 각각의 게임마다 AI로 구동되는 가상세계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다. 게임파이의 여러 게임 서비스를 모아 현실세계에서 보상을 확보할 탈중앙화 가상 카니발을 공동 설립하였다.
그동안 웹 3.0 커뮤니티와 프로젝트에 창의성과 높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초로 자체 AI를 적용하며, 여러 게임에서 자산을 공유할 수 있는 게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작년 9월에는 세계 최초 상호연결 NFT인 ‘미러NFT(Mirror NFT)’를 출시해 암호화폐 세계 내 역동성과 상호운용성을 널리 알렸다.
현재까지 미러NFT는 총 1만1000개가 발행됐으며, 미러월드의 여러 게임 전반에 걸쳐 유통됐다. 미러NFT를 보유한 사용자 누구나 미러월드 내 모든 게임에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다.
미러월드 창립자이자 CEO 크리스 주(Chris Zhu)는 “고립된 중앙화 게임파이 프로젝트가 NFT의 잠재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사례가 많아, 그 대안을 제시하고자 미러월드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미러월드의 AI 가상 생활 형태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이들을 위한 개념증명으로 게임 기준을 공개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추후 개념증명(PoC) 형태로 3가지 게임을 출시해, 게임 제작자가 미러월드의 게임 생태계와 연결하도록 경제적 프레임워크 표준을 설립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더 많은 게임 스튜디오의 합류를 유도하며, 더 개방적인 틀의 경제 시스템을 갖추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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