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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스퀘어' 블록, 2021년 4분기 총 이익 4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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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스퀘어' 블록, 2021년 4분기 총 이익 47% 증가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2.02.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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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잭 도시(Jack Dorsey)의 블록(Block, 전 스퀘어)이 지난 해 4분기 약11억 8000만 달러의 총 이익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비트코인 관련 서비스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 보도에 따르면 미국 금융 서비스 및 디지털 결제 회사인 블록(Block Inc.)은 작년 한 해 동안, 전문가들의 추정치인 40억1000만 달러를 훌쩍 넘어 총 44억 2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 중 비트코인 구매로 인한 수익은 19억6000만 달러였으며 전체 수익은 전년 대비 63%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블록의 4분기 총 이익도 11억8000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47%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현금 앱 총 이익은 총 5억 1800만 달러이며 스퀘어의 총 이익은 6억 5,700만 달러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블록의 주가는 24시간 만에 40% 이상 급등, 지난 25일 약 120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이번 재무보고서는 잭 도시가 트위터 CEO직을 사입하고 블록의 임무에만 관여한 이후 나온 첫 번째 보고서로 의미가 있다고 크립토포테이토는 전했다. 

지난 2021년 10월, 잭도시는 당시 스퀘어였던 블록의 ‘에너지 효율적 비트코인 채굴 시스템 건설’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으며 한국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빗(Korbit)의 지분 35%를 인수하기 위해 7550만 달러를 투자, ‘암호화폐 부문에 더 깊이 뛰어들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어12월, 당시 스퀘어였던 회사명을 블록으로 변경하여 ‘블록체인 세계에 집중하겠다’는 사업 전망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올 초 ‘블록의 생태계간의 연결 강화’를 위해 호주의 핀테크 회사인 애프터페이(Afterpay)를 인수했다. 
비트코인 지지자로 유명한 잭 도시는 “나는 스퀘어나 트위터가 아니라면 비트코인에서 일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만약 여기에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면 나는 스퀘어와 트위터를 떠나 비트코인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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