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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자산산업연합회 창립… "국내 디지털자산 발전 '소통 채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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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자산산업연합회 창립… "국내 디지털자산 발전 '소통 채널' 필요"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2.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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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가칭)사단법인 한국디지털자산산업연합회가 발기인 대회와 창립총회를 지난 25일 오후 3시 (사)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금까지 블록체인산업은 퍼블릭 블록체인 산업과 프라이빗 블록체인 산업 등으로 광범위하게 발전되어 왔다. 이런 과정에서 가상자산을 중심으로 한 특금법이 시행단계에 이르렀고, 코인경제를 이끄는 코인을 디지털화폐, 암호화폐 또는 가상화폐 등으로 표기하여 사용해 왔다.

그러나 코인을 중심으로 한 산업의 발전이 넓고 깊어짐에 따라 그 명칭과 개념이 일치되지 못하는 이질적 관계로, 관련 산업계에서는 적절한 명칭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한편 글로벌 환경에서도 이제 ‘디지털화폐, 암호화폐, 가상화폐’ 등을 ‘디지털자산(Digital Asset)’으로 표기하는 추세에 있다. 

이러한 산업현장의 발전을 정부나 공공업무에 적극적으로 시기에 맞게 연계하기 위한 민간산업 부문과 공공정책 및 행정 부문 간의 소통기구가 필요하여 한국디지털자산산업연합회가 사단법인으로 출발하게 된 것이다.

이 협회를 중심으로 이끌고 있는 (사)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이한영 회장은 "앞으로 좀 더 우리나라의 디지털자산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관련법과 제도 마련, 그리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정책에 디지털자산 즉 코인경제를 적극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에 더 큰 힘이 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정대철 전 민주당대표를 총재로 영입하고, 이사장에는 이한영 (사)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장, 회장에는 고려대 송인규 겸임교수를 추대하였다. 블록체인 산업에서 금융분야의 디지털자산이 우리나라 블록체인업계의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어 글로벌 차원으로 좀 더 공격적인 발전을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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