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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권거래소, 사기성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주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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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권거래소, 사기성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주의 경고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02.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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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와 오사카거래소를 소유하고 있는 일본 거래소그룹(Japan Exchange Group, JPX)이 JPX 회사명과 로고 및 URL을 복제하여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하는 ‘가짜 기업’에 대해 일본의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22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JPX는 JPX나 자회사인 것으로 오해하기 쉬운 이름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이 등장, ‘투자자들이 순간 부주의로 속을 수 있다’는 보고를 받은 후 경고를 발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는 자체 플랫폼이나 마케팅에서 JPEX와 jpex 및 Japan Exchange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JPX의 이름과 로고 및 URL을 복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일본 거래소그룹(JPX)은 일본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기존 금융권 안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데이터의 투명성과 데이터 수집의 효율성 개선을 목표로  블록체인과 분산원장기술(DLT)을 여러 측면에서 시험 중이다. 

한경 경제용어사전에 따르면 분산원장기술은 수많은 사적 거래 정보를 개별적 데이터 블록으로 만들고 이를 체인처럼 차례차례 연결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뜻한다. 또한 일본 33개 금융기관과 함께 기존 자본시장 인프라에 블록체인이나 DLT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2월 초, 일본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역소매거래시장 가상자산 상장 지원 계획이 알려지면서 이와 같이 일본 투자자들을 상대로 하는 사기성 활동이 급격히 증가했다. 

또한 앞서 코인텔레그래프는 일반 투자자를 속이기 위해 테슬라, 쥬라기공원(Jurassic Park), 메타(Meta), 애니모카브랜즈(Animoca Brands) 등 유명 브랜드를 사칭하는 문제에 대해 제기한 바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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