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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 덴버, 선거에 블록체인 기반 투표 진행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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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 덴버, 선거에 블록체인 기반 투표 진행될 예정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4.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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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파견 군인 및 거주 미국인, 블록체인 통해 미국 콜로라도 덴버 내 투표권 행사 가능해
미국 콜로라도 덴버가 지방 선거 시 블록체인 기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크립토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5월부터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앱을 통해 해외 파견 군인들과 해외 거주민들도 미국 콜로라도 덴버 내 자치선거에 참여를 할 수 있게 됐다. 파일럿 앱은 덴버(Denver) 시와 카운티, Voatz, Tusk Philanthropies 그리고 국가 사이버 보안 센터의 협업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Voatz는 과거 웨스트 버지니아를 대상으로 해외 거주민들에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도모한바 있다고 암호화폐 언론매체 크립토뉴스가 보도했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Voatz는 고유의 기술을 사용해 파일럿을 30건이나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기관들에게 신뢰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국가 사이버 보안 센터의 CEO 반스 브라운(Vance Brown)은 이번 협업에 대해 “매우 기쁘다”며 센터가 선거 시스템 통합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브라운은 블록체인 협업이 안전한 모바일 투표 분야를 증진하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블록체인을 통한 안전한 모바일 투표는 민주주의를 바로잡기 위한 특정 수요를 다루고 있다.

공공 및 민간 기관 간에 진행되고 있는 이번 협업은 올바른 궤도를 걷고 있다고 Tusk Philanthropies의 CEO 브래들리 터스크(Bradley Tusk)가 전했다. 터스크는 결국 미국 내 모든 시민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투명성과 감사를 제공하는 간소화된 민주적 절차 내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 해당 앱을 통해 덴버 선거에 참여를 할 수 있는 자격이 되는 사람들은 미국 외에 거주하고 있는 미국인 군인이나 시민뿐이다. 투표는 개인의 신원을 합법화하는 분명한 방법을 제공하는 앱을 통해 진행될 것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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