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최근 트렌드로 급부상한 게임파이 산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댑레이더(DapRaddar) 1월 보고서를 인용하여 블록체인 기반 게임인 게임파이(GameFi) 분야에 지난 한 달 동안 10억 달러 상당의 자금이 투자됐다고 전했다.
블록체인 앱 랭킹 사이트 댑레이더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게임파이 분야에는 총 40억달러의 투자가 이뤄졌지만 불과 지난 한 달 동안에는 10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게임파이의 활동은 올 들어 지금까지 블록체인 활동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해당 분야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게임은 하모니(Harmony)의 디파이킹덤(DeFi Kingdom)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게임은 지난 1월, 15억 달러 이상의 거래 기록을 보였으며 이는 경쟁 관계인 엑시인피니티(Axie Infinity)보다 243% 더 많은 기록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파이킹덤의 주요 토큰인 쥬얼(JEWEL)은 현재 7억 7500만 달러의 총예치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하모니 네트워크 예치 자산의 무려 60%에 해당된다.
이 보고서는 또한 게임파이는 2021년 3분기, 전체 활동의 45%를 차지하여 가장 많이 사용된 디앱(dApp) 카테고리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현재 게임파이의 활동량은 45%에서 52%로 증가했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러한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는 ‘사용자 유지’이다. 예를 들어,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이며 현재 가장 많이 플레이되는 게임인 스플린터랜드(Splinterlands) 순활동지갑 수(unique active wallets, UAW)는 지난 해 12월에 비해 1월 기준 4.5% 증가해 현재 31만2000개의 UAW가 활동 중이다.
이에 대해 스플린터랜 CEO이자 공동 설립자인 제스 '어그루드' 라이히(Jesse 'Aggroed' Reich)는 “1월은 놀라운 달이었다”며 "여섯번째 카드 에디션인 카오스 레기온(Chaos Legion)의 인기 덕분에 새로운 플레이어가 급격히 증가한 것”이라고 그 원인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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