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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다운에 투자자들 '강제 청산' 피해… 솔렌드 "피해 인지 중, 조정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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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다운에 투자자들 '강제 청산' 피해… 솔렌드 "피해 인지 중, 조정 모색하고 있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1.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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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기반 대출 플랫폼 솔렌드 "조정 모색 중"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솔라나(Solana) 네트워크가 지난 21일(미국 시간) 또다시 다운됐다.

23일 크립토포테이토 보도에 따르면 솔라나 네트워크는 지난 몇 달 동안 여러가지 문제를 겪었으며, 1월 들어 두 번째로 발생한 이번 중단 사태는 총 48시간 지속됐다. 

솔라나 측은 "지난 21일 세계협정시(UTC) 00:00시, 문제점을 처음 발견하여 ‘메인넷 베타 클러스터(mainnet-beta cluster)에서 성능 저하가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조사팀은 하루가 지난 22일, 17:55 UTC에 "과도한 중복 트랜잭션이 다운 발생의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이 사태는 23일, 16:19 UTC, 문제의 최악의 영향을 완화하도록 설계된 v1.8.14의 배포 및 채택 후 해결됐다.

솔라나는 "앞으로 8주에서 12주 동안 네트워크 상태 개선을 목표로 하는 더 많은 개선 사항이 출시될 예정이며 이러한 기능들은 현재 테스트넷(Testnet)에서 엄격하게 시험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주말 암호화폐 시장은 계속되는 하락세에 매도세력이 강세를 보였으며 솔라나 네트워크의 중단 사태는 솔라나(SOL)의 가격 하락을 더욱 부추겼다. 특히 솔렌드(Solend)와 같은 대출 플랫폼에서 SOL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투자자들은 ‘강제 청산’을 피할 수 없었다고 크립토포테이토는 전했다. 

솔라나 기반 대출 플랫폼인 솔렌드는 트윗을 통해 "솔라나 네트워크의 문제 때문에 강제 청산된 투자자들의 고통을 인지하고 있으며 조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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