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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카닷, L1 레이스에서 뒤처지는 세 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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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카닷, L1 레이스에서 뒤처지는 세 가지 이유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01.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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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지난 22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폴카닷(Polkadot)의 토큰 가격과 레이어 1 프로토콜에 대한 분석 기사를 통해 파라체인 경매 시기와 이더리움과의 상호 운용성 부족 등을 폴카닷의 부진 이유로 진단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은 탈중앙화 금융(DeFi,디파이) 시스템과 대체불가토큰(NFT)의 성장으로 수많은 L1 블록체인 프로토콜 또한 큰 발전을 보였다. 이러한 발전은 이더리움(ETH)의 높은 수수료와 복잡한 네트워크 접근성 등에 대한 대안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연말에는 팬텀(FTM), 아발란체(AVAX) 및 코스모스(ATOM)와 같은 프로토콜의 네이티브 토큰 가치가 상승하고 생태계가 번성했다. 

그러나 코인텔레그래프는 폴카닷(DOT)은 많은 사람들이 샤딩(Sharding)된 멀티 체인 프로토콜에 대한 높은 기대를 보냈지만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고 전했다.  

다음은 코인텔레그래프가 진단한 폴카닷의 부진 이유다. 여기에는 각 프로토콜의 초당 트랜잭션 및 완결성 시간 측면에서 제공하는 특정 기능은 제외됐으며 다른 L1 경쟁업체와 비교를 전제로 했다.  


◆상호호환성이 주요 요인 
지난 2021년의 주요 주제 중 하나는 별도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의 교차 체인 상호 운용성이었다. 특히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이기 때문에 이더리움과의 브릿지 구축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 

팬텀,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inance Smart Chain), 아발란체 및 하모니와 같은 프로토콜은 이러한 교차 체인 브릿지를 개발했으며 이 결과 토큰 가격, 총 예치자산 및 온체인 활동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폴카닷은 레이어제로(Layer 0) 메타 프로토콜로 멀티체인 지원을 제공하도록 특별히 설계되어 있지만, 폴카닷과 이더리움을 연결하는 브릿지에 대한 중요한 제공이 없었다. 이로 인해 폴카닷의 이 프로토콜은 디파이와 NFT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결과를 불러왔다. 

코스모스 역시 이더리움과 연결하는 주요 브릿지를 선보이지 못했으나 테라(Terra)에 이더를 담보 자산으로 추가하는 것과 같은 통합 기술을 선보여 체인간의 호환성이 가능함을 보여준 바 있다.


◆파라체인 경매의 늦은 출시
지난 연말, 다른 경쟁업체들의 네트워크의 활동과 프로토콜 간 상호작용이 활발히 진행되는 동안에도 폴카닷은 여전히 메인넷에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었다. 

이것은 부분적으로 이더리움 호환 스마트 계약 파라체인인 문빔(Moonbeam,GLMR)이 첫 번째 슬롯을 확보한 11월 11일까지 폴카닷에 대한 파라체인 경매가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때 DOT는 파라체인 경매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이 토큰을 확보함에 따라 지난 해 11월 4일에 55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가로 가격이 상승했으나 공식적으로 경매가 시작된 이후부터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여 지난 10일에는 23.28달러까지 떨어졌다. 

문빔이 공식적으로 폴카닷 네트워크에 등장한 지난 11일부터 폴카닷 생태계로 ERC-20 토큰 전송이 가능해졌다. 이후 문빔은 백만 건 이상의 거래를 달성했다.

그러나 DOT 가격은 문빔 출시 이후 약간 상승했지만 다시 25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DOT 보유의 이점
DOT의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세 번째 요소는 이 코인의 사용 용도와 그 소유자에게 제공되는 혜택을 보다 분명히 하는 것이다.  

많은 경쟁 네트워크에서 네이티브 토큰은 토큰 전송이나 스왑과 같은 계약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반면 폴카닷 생태계에 있는 프로토콜의 네이티브 토큰은 가스 비용을 지불하는 것에 사용되고 있다. 

파라체인 경매에 참여하는 것 외에도 DOT의 주요 용도에는 네트워크의 운영과 보안을 지원하고 거버넌스 투표에 사용하기 위한 스테이킹이 포함된다.

블록체인 프로토콜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거버넌스의 능력이 중요하지만, 일반 암호화폐 사용자는 여전히 투표참여 등에 대한 참여보다는 게임이나 디파이,  NFT와 같은 것에 더 관심이 있다.

많은 레이어 1 솔루션은 개발자 및 유동성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있으며, 새롭게 등장하는 디파이 프로토콜도 높은 수익률의 스테이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DOT 역시 스테이커(staker)에게 13.94%의 연이율을 제공하고 있지만 충분하지 않다는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포카닷은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게빈 우드 박사 등이 이끄는 개발팀에 대해 많은 투자자들이 기대를 걸고 있어서 장기적인 전망이 여전히 밝다는 분석도 있다. 

지난 1월 중순의 문빔 출시는 체인간 호환성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폴카닷의 전환점이 됐다. 곧 파라체인 프로젝트가 메인넷에서 시작된다는 점도 밝은 미래 중 하나다. 

이미 체인간 호환성과 온체인 활동량에서 앞서 있는 다른 L1업체들을 얼마나 빨리 따라잡을 수 있는지가 폴카닷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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