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12일(현지 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재지명 청문회에서 제롬 파월 (Jerome Powell) 의장은 중앙디지털화폐(CBDC)와 스테이블 코인이 공존할 수 있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크립토포테이토 보도에 따르면 이와 같은 파월 의장의 입장은 암호화폐 옹호자로 유명한 공화당 팻 투메이(Pat Toomey) 상원의원이 CBDC의 스테이블 코인 존재 방해 여부에 대해 질문하자 자신의 이전 주장과 달리 공존 가능성을 시사함으로써 알려졌다.
파월 의장은 지난해 7월 “CBDC의 주요 이점은 스테이블 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를 대체하는 것에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보수적 입장을 피력했으며 "중국과 달리 다른 암호화폐를 전면 금지할 의도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스테이블 코인의 유용성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CBDC 발행을 빠르게 하는 것보다 올바르게 할 것”이라는 파월 의장의 입장은 Tether, Pax 및 USDC 등의 스테이블 코인의 역할을 당분간 보장하고 있다.
미 연준위는 CBDC 시행의 장단점을 조사한 보고서를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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