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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펑자오 바이낸스 CEO, 순자산 960억 달러로 '세계 11위' 부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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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펑자오 바이낸스 CEO, 순자산 960억 달러로 '세계 11위' 부자 됐다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2.01.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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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최고 경영자인 창펑자오(Changpeng Zhao)가 순자산 960억 달러로 세계 11번째 부자가 됐다. 이를 크립토포테이토가 1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암호화폐 억만장자가 된 창펑자오의 자산은 지난 2013년 당시 CEO였던 바비 리(Bobby Lee)와 투자자 론 카오(Ron Cao)의 권유로 순자산의 10%를 비트코인에 투자하면서 급속히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Billionaire Index)에 따르면 창펑자오의 자산은 지난 해 210억 달러 증가했으며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 주식의 90%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만드는 일부터 시작한 창펑자오의 개인 암호화폐 보유량은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 

앞서 창펑자오는 “자신의 개인 자산이 순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이 경우에는 블룸버그의 최신 수치는 크게 과소평가된 것일 수 있다. 

일각에서는 창펑자오의 자산이 테슬라의 일런 머스크나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메타(전 페이스북)의 마크 주크버그를 능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창펑자오는 블룸버그의 이와 같은 보도를 언급하면서 “순위보다는 많은 사람들을 돕는 데 집중하겠다”며 트윗으로 입장을 전했다. 

그 외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에서 순위를 차지한 암호화폐 관계자들은 154억 달러의 FTX 설립자 샘 뱅크먼 프라이드(Sam Bankman Fried)와 89억 달러로의 코인베이스(Coinbase)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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