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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 "암호화폐 기부 중단" vs 도지코인 창립자 "지폐 환경 비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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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 "암호화폐 기부 중단" vs 도지코인 창립자 "지폐 환경 비용은?"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2.01.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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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도지코인을 둘러싸고 트윗에서 논쟁이 일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기반 비영리 조직인 모질라 재단(Mozilla Foundation)이 지난 주 공동 설립자 중 한 명의 반발로 디지털 자산 기부 일시 중지를 결정한 후 암호화폐 관계자들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모질라 재단은 대안 웹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Firefox) 개발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10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 보도에 따르면 모질라 재단은 오래 전부터 암호화폐로 기부를 받아 왔으며 최근 시가총액 기준 최대 밈코인인 도지코인(Dogecoin)을 추가했다. 

그러나 모질라의 공동 설립자 중 한 명인 제이미 제윈스키(Jamie Zawinski)는 모질라의 이와 같은 결정에 “참담할 정도로 부끄러운 일”이라며 “지구를 파괴하는 폰지 사기꾼들과 협력해서는 안 된다”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제이미 제윈스키의 발표 직후, 모질라 재단은 일련의 트윗을 통해 "암호화폐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분간 암호화폐 기부를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도지코인의 제작자 시베토시 나카모토(Shibetoshi Nakamoto)는 지폐의 발행과 전체 은행 시설을 위한 환경 비용을 지적하며 모질라를 강력 비난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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