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탈중앙화(decentralized) 기술 분야에 점점 더 많은 개발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리서치 회사인 일렉트릭 캐피탈 디벨로퍼(Electric Capital Developer)는 최근 발표된 2021년 보고서에서 총 1000억 달러 규모의 스마트 계약이 Web.3.0 프로젝트 플랫폼에 예치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흥미로운 측면은 기금의 대부분이 약 1000명의 개발자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일부 ‘중앙 집중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보고서는 컴퓨터 프로그램 소스를 공유, 개발하고 프로젝트 관리 지원 기능을 제공하는 깃허브(Github)에서 약 50만 건의 코딩 프로젝트와 1억 6000만 건의 커밋(Commit)을 바탕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Web 3.0은 탈중앙화 영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틈새 시장이며 관련 개발자에 대한 수요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이 프로젝트 플랫폼에는 1000억 달러 상당의 스마트 계약이 예치되어 있다.
2021년에는 만 8000명의 개발자가 오픈 소스 암호화 관련 Web 3.0 프로젝트에 매달 참여했으며 같은 해에 총 3만4000명의 새로운 개발자가 추가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Web 3.0 프로젝트 개발자의 참여가 65%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개발자들이 가장 주목한 프로젝트는 비트코인과 ,(Polkadot), 솔라나(Solana), 카르다노(Cardan), 코스모스(Cosmos),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및 Polkadot이 관심을 끌었다. 매달 250명 이상의 개발자가 관련 코드베이스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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