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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장, 비트코인 하락세에도 "비트코인으로 급여 수령" 입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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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장, 비트코인 하락세에도 "비트코인으로 급여 수령" 입장 유지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2.01.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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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quawk Box)

[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뉴욕의 새 시장이 최근 비트코인 하락에도 비트코인을 월급으로 받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11월 취임 후 첫 3개월 치 월급을 비트코인으로 받겠다고 천명했던 뉴욕의 새 시장, 에릭 아담스(Eric Adams)가 비트코인 하락에도 자신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 시각)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미국 CNBC의 유명 경제 뉴스 및 토크쇼인 스쿼크 박스(Squawk Box)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첫 월급을 받지 못했다”고 전하면서 “뉴욕을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재천명했다. 

스쿼크 박스의 공동 진행자인 앤드류 로스 소킨(Andrew Ross Sorkin)이 비트코인의 가격이 이날 오전 한때 4만3000달러까지 하락한 사실을 지적하자 아담스 시장은 "때때로 매수의 가장 좋은 시기는 주가가 하락할 때”라며 “뉴욕은 블록체인인 비트코인 기술 사용의 중심지가 되어야 한다”라고 반박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지난 11월 선거 캠페인 기간 동안 "뉴욕시를 '사이버 보안의 중심지'로 만들고 '자율 주행 자동차, 드론, 비트코인의 중심'이 되게 하겠다"고 공약하면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 홍보 노력의 일환으로 당선 후 첫 세 번의 급여는 비트코인으로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욕 시장의 기본 급여가 25만8750달러라고 가정한다면 에릭 아담스 시장의 월 급여는 약 2만1562달러로 비트코인 가격이 4만2948일 때 약 0.5개의 비트코인을 받게 된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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