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인터넷컴퓨터(ICP)가 폭발적인 2022년을 맞이했다.
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ICP 가격이 새해 첫 5일 동안 56% 이상 상승하여 이날 지난 30일간 최고가인 38달러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거래량의 급증을 동반한 대규모 상승 움직임은 당분간 매수세가 이어질 것을 시사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 중심에는 지난 4일 바이낸스가 이더리움의 기본 토큰인 이더(ETH)와 ICP를 직접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금융 상품을 상장하기로 했다는 소식과, 지난 22일 이더리움의 ERC-20토큰이 인터넷컴퓨터 블록체인에 네이티브로 존재할 수 있도록 하는 크로스블록체인 테라베시아(Terabethia)를 출시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코인텔레그래프는 분석했다.
덧붙여 최근 7일 동안 스마트 계약 플랫폼 토큰 전반에 걸친 상승세가 ICP에 대한 거래자의 욕구를 증가시켰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ICP는 수 개월 하강 채널 범위 안에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최근 상승세가 꺾일 수 있는 위험이 있다.
구체적으로, ICP 토큰 가격은 5일 채널의 상단 추세선에 도달하면서 매도의 위험에 노출되었고 아래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ICP의 상승 시도를 제한하고 있다.
한편, 최근 데이터도 상단 추세선에서 후퇴하면서 ICP 가격이 채널의 하단 추세선으로 밀렸음을 보여주며 이 때문에 ICP는 강세 반등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최저 가격으로 떨어질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ICP의 이러한 풀백 설정에 대한 신호는 37.70달러 근처의 또 다른 저항선과 토큰의 일일 상대 강도 지수(RSI)로 인한 과대 평가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반대로 37.70 달러 이상으로 마감되면 ICP의 다음 상승 목표는 47.50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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