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비트코인(BTC) 전문가들에 따르면 선물 옵션시장에서 종료되지 않은 포지션을 뜻하는 미결제약정(O.I., Open Interest)과 고정 펀딩 금리는 비트코인의 '폭발적인' 가격 변동성을 초래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파생 상품 시장이 올해 다시 형성된다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이 영향으로 폭발적인 가격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는 새로운 예측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일(미국 시각)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아케인 리서치(Arcane Research)의 분석가인 베트레 런드(Vetle Lunde)는 트윗에서 "BTC 표시 미결제약정이 지난 해 11월에 보였던 사상 최고치로 되돌아왔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선물 및 옵션은 지난 해 말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큰 타격을 입었지만 연말 연휴 기간이 끝나면서 대대적인 반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일부에서는 기관 거래자가 비트코인 시장의 주요 세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관련 파생 상품들은 새로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OI는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인 6만9000달러에 도달했던 11월 3주차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그러나 그 때와 한 가지 다른 점은 펀딩 비율이 중립적인 것이며 이는 가격 변동성 형성의 핵심 기반이 된다. 베트레 런드는 "비트코인 퍼페추얼(perpetuals)에 BTC 표시 미결제약정이 오늘 11월 최고치를 넘어섰고, 중립에서 중립 펀딩 비율보다 약간 낮은 수준에서 누적된 레버리지로 인해 폭발적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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