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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암호화폐 금지 조치에… 태국, 암호화폐 채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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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암호화폐 금지 조치에… 태국, 암호화폐 채굴 급증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1.12.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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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중국의 암호화폐 금지 조치로 태국에서의 암호화폐 채굴이 급증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태국은 중국의 암호화폐 단속을 틈타 개인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카타르 매체 알 자지라에 따르면 중국의 암호화폐 금지 조치로 중국 채굴자들이 채굴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자, 태국 기업가와 암호화폐 업체들은 해당 기계들을 구입하는 것에 많은 자본이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암호화폐 채굴을 시작했다고 알린 태국에 기반을 둔 한 비트코인(BTC) 마니아는 "중국이 암호화폐를 금지한 순간 우리는 황홀했다"며 "약 3만달러(약 1억원)에 소규모 태양광 발전 암호화폐 채굴회사를 설립했다. 그러나 3개월 만에 투자한 금액을 모두 되찾았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산업 기업가인 퐁사콘 통타비난(Pongsakorn Tongtaveenan)은 태국에서 암호화폐 채굴기 리셀러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현지 소규모 투자자들에게 수백 명의 중국 애플리케이션별 집적회로(ASIC) 채굴기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퐁사콘에 따르면 ASIC 가격은 비트메인 앤트마이너 SJ19 프로와 마찬가지로 중국 광부들의 퇴출로 30% 붕괴됐다가 현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는 태국에서 소매 암호화폐 채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대유행 기간 동안 안정적인 소득을 찾는 사람들과 디지털 자산의 미래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전망이 맞물려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퐁사콘은 "비트코인은 디지털 세계의 금이다. 암호화폐 채굴 장비는 금광 주식과 같습다. 금값에 따라 배당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업체 퇴출로 암호화폐 채굴 개발이 수혜를 입은 나라는 태국뿐만이 아니다. 미국, 카자흐스탄, 러시아와 같은 나라들은 중국의 암호화폐 단속으로 인해 새로운 암호화폐 채굴 사업이 대규모로 유입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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