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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업계 전문가 27인이 말하는 2022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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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업계 전문가 27인이 말하는 2022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②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12.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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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정해권

- 위키리크스한국 정치부 부국장
- 시사일보 편집국장
- 더밸류뉴스 산업부 부국장 
- 코인전문 기자단 2% 간사

가상자산은 현실자산과 만나야 하듯이 가상자산의 현실 세계 진출을 위한 법제화를 비롯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는 과세 부분과 정부의 주무부처 지정은 현재 진행형이며, 이런 변화를 통해 가상자산에 대한 인식과 변화가 있는 전환의 분기점이 되는 중심에 있습니다.

암호화폐의 부정적 이미지는 가상자산과 예술작품의 NFT로 한 단계 진화하여 새로운 세계의 변화하는 新 금융의 한 해를 맞이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15. 도현수

- 프로비트 거래소 대표
- 김&장 법률사무소 파트너 변호사
- CFA
- NYU Stern School of Business, MBA
-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석사과정 수료
- 사법연수원(30기)
-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학사

2022년은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의 저변확대가 더욱 가속화 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는 새로운 투자, 거래의 매체로 자리를 잡아갈 것이고, DeFi, NFT뿐만 아니라 가상화폐를 응용한 다양한 시도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가상자산 관련 규제를 정립하는 과정에서 업계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기회를 놓치고 트렌드에 뒤처지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내년에는 규제 투명성의 제고와 함께 국내 사업자들이 국내외에서 맹활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16. 이철이

- 포블게이트 대표이사
- 포블게이트 인재개발원 원장
- 블록체인기반 핀테크 기업 바이터 그룹(Bitor Group) 대표이사

IT 영역에서 매우 유망한 기술로 부상한 블록체인은 2016년 가상자산의 광풍으로 이미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가 알게 된 산업이 되었다. 지금은 게임과 콘텐츠 산업에 집중적으로 적용되고 있지만 세계적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 들어 모든 산업에서 활용하는 주요 기술로 확장될 것이고, 이로 인해 우리 일상 생활에 밀접하게 더욱 녹아들 것으로 기대된다. 

17. 이정엽

- 블록체인법학회 회장
- 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

엄청난 달러의 공급으로 인한 유동성이 디지털자산시장으로 유입될 것이다. 모험적이고 국경을 초월한 금융서비스의 등장으로 지구적 차원의 큰 시장이 열릴 것이고 20억 명의 뉴플레이어가 시장에 등장할 것이다. 
가상자산사업자라는 명칭으로 등장한 조직이 디지털 네트워크를 건설하려고 할 것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자금조달이 이루어질 것이다. 누구나 세계적인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고 지구인 누구나 자신이 창조한 디지털 결과물을 지구 차원의 자산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지구의 부는 블록체인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이러한 부를 관리할 인공지능기술 역시 뒤따르게 될 것이다.

18. 구태언

- 금융감독원 블록체인포럼 위원
- 한국블록체인협단체연합회 고문
-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
-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

가상자산산업에 대한 규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문제는 여는 규제가 아닌 막는 규제로 입법되고 있다는 것이다. 가상자산의 성질에 따라 다른 규제를 해야 하는데, 가상자산의 투자자산성이 부각되다 보니 국회의원들의 법률안 역시 전부 금융위원회로 일원화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진흥부처가 아닌 규제부처이므로 이와 같은 접근법은 산업을 옥죄는 결과로 나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인터넷산업 초기에 닷컴버블 등 부작용이 있었으나 인터넷산업을 허가제로 만들지는 않은 결과 지금의 ICT 강국이 된 것이다. 사전규제는 산업에 전족을 씌우는 길임을 잊지 말자. 그리고 목소리를 내자. 

19. 이장우

- 업루트컴퍼니 대표
- 넥스트아이비 공동창업자 / 블록체인 랩장
- 한양대학교 글로벌 기업가센터 겸임교수

디지털자산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web3.0가 가상자산 업계를 주도하는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NFT, DAO, 브릿지와 같은 분야의 성장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2022년 NFT 마켓은 NFT2.0으로 진입할 것이다. 현재 NFT 1.0은 디지털 수집품으로의 NFT에 대한 가치 증명의 시기이고, NFT 2.0은 메타버스와 융합 및 상호운용성을 만들어내는 시기로 정의할 수 있다. NFT가 메타버스에서 어떻게 결합, 운용되는지를 고민해야 하는 2022년이 될 것이다. 

20. 최진영

- 코리아헤럴드 대표이사
- 전 남원시장

ABCD5G! 이것은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입니다. AI, Blockchain, Cloud, Data,5G ,NFT, Metaverse… 새롭고 위대한 문명의 진화가 이루어지는 순간순간들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며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시대에 살아간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도 큰 축복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혁명의 본질이고, 우리가 힘들어도 끊임없이 혁신과 도전을 해야만 하는 특별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2022 새해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과학기술의 진보가 혁명적으로 빅뱅이 되는 해가  될 것입니다. 블록체인투데이와 함께 서로서로 융,복합하며 새로운 문명을 주도해 나가는 2022년을 뜨겁게 응원합니다!

21. 조재우

- 한성대학교 사회과학부 스마트도시계획·환경비즈니스 트랙 조교수
- KAIST 4차산업혁명지능정보센터 연수연구원
- UC 얼바인 도시계획학 박사

비트코인이 제도권에 흡수되는 흐름은 계속될 것이며 현물 ETF, 국부펀드 편입 등의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그 속도는 점차 빨라질 것이다. 그러나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익명성, 영지식증명, 동형암호 등이 부상할 것이다. 또한 라이트닝네트워크, 롤업 등 레이어2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되며, 이들을 중심으로 한 인터체인 또한 주목받을 것이다.

22. 조민양

- 동서울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교수
- 동서울대학교 AI응용소프트웨어과 학과장
- (사)한국블록체인학회 부회장
- 과기정통부/서울시 블록체인 규제개선 자문위원
- 한국금융ICT융합학회 운영이사

2022년은 디지털 자산이 다양한 분야에서 확산 적용될 것이다. 특히, 메타버스에서 NFT를 적용한 디지털자산의 역할은 기존 상식을 뛰어넘는 비즈니스로 발전할 것이다. 암호화폐는 재산상 이익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을 통해 과세대상으로 자산의 지위를 인정받는 촉발점이 될 것이고, 다만 실세계에서 확산 보급되기에는 인내심이 필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23. 정우현

- 아톰릭스랩 대표
- 서울 이더리움 밋업 운영자
- 한국 이더리움 사용자 그룹 운영자

2022년에 이더리움은 작업증명(PoW)에 대한 의존에서 완전히 벗어나 지분증명(PoS)에 의해 운영되는 이더리움 2로 통합하게 된다. 갈수록 그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친환경 흐름에 부합할 수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큰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다. 대용량 처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탈중앙성의 원칙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이더리움 커뮤니티의 지난한 노력의 성과가 더욱 돋보이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가지 탈중앙화된 애플리케이션의 대중화 노력 또한 강화될 것이다.

24. Bruno(조현진)

- CSO, Co-founder of Zellyspace Co., Ltd
- Co-founder of Foblgate Co., Ltd

2021년에는 블록체인 생태계 위에서 그동안 표현되지 못했던 다양한 가치들이 NFT로 세상에 데뷔하기 시작했다. 이제 블록체인이 만드는 탈중앙화의 세계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었다. 

2022년에는 가상자산을 소유한 사람들끼리 결속을 강화할 수 있는 커뮤니티화된 비즈니스가 많이 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모든 산업에 걸쳐 굉장히 빠른 속도로 적용되기 시작하며 각 업계의 기존 플레이어들을 위협하는 게임체인저가 많이 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흐름에 올라탈 것이냐 기존대로 남아있을 것이냐’는 기존의 플레이어들에게는 큰 고민이 될 것이다.

25. 주영섭

- 서울대학교 특임교수
- 한국디지털혁신협회 회장
-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 前 중소기업청장 
-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공학박사

2022년 디지털 자산 시장은 본격적 성장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트코인이 주도하는 가상화폐시장은 주요국의 정책방향과 시장 상황에 따라 여전히 큰 변동성이 예상되나, 이더리움이 주도하는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은 디파이, NFT 등의 활황 지속으로 디지털자산 시장의 본격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블록체인이 추구하는 상생과 공유 기반 신경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26. 김상덕

- ㈜바인트리 대표이사
- 루데나 프로토콜 CEO
- ㈜PSYNET 사업본부장/이사
- 한양대 전자공학과 석사 졸

2021년 블록체인 시장의 많은 분야에서 의미있는 진전들이 있었지만, 게임 NFT와 Axie Infinity로 대변하는 P2E(Play-to-Earn) 게임 시장은 단일 블록체인 게임으로 올해에만 3Q까지 9억불이 넘는 수익을 보여주므로 큰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국내에서도 위메이드, 플레이댑 같은 회사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다수의 대형 게임사들이 앞다투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물론 최근 들어 P2E 게임 시장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게임을 하면서 수익을 내기만 하는 구조에서 게임의 재미까지 더해짐으로 블록체인 게임 내 재화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완성도 높은 게임 생태계를 만들어야 하는 숙제들이 남아 있기도 하다.

분명한 것은 국내는 아직도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대한 정부의 규제와 시장에 대한 이해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애니모카브랜드, 더샌드박스, 갈라게임즈 같은 글로벌 게임사와 솔라나, 엔진과 같이 레이어2 솔루션을 기반으로 생태계를 빠르게 만들어 가고자 하는 글로벌 플레어들이 천문학적인 펀드 구성과 함께 대대적인 P2E 게임 출시 준비를 하고 있다.

2022년에는 더욱더 많은 블록체인 게임들이 Axie Infinity가 보여준 가능성을 넘어서기 위해서 도전하는 해가 되리라 확신한다. 또한 P2E 게임 시장에서 국내 규제의 장벽을 넘어서 많은 한국의 게임사들이 세계 시장으로 자유롭게 도약하는 멋진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27.송인규

- 고려대학교 기술경영대학원 겸임교수 
- 인큐텍 대표 
- 디지털자산투자포럼 파운더 

2022년은 메타버스와 디지털 자산의 원년이 될 것이다. 우리는 점점 더 많은 시간을 메타버스에서 보내게 된다. 국가의 통화는 물론, 금융자산과 부동산 같은 실물자산을 비롯한 전통자산도 디지털자산이 된다. 많은 콘텐츠와 데이터들이 디지털자산으로 바뀌게 될 것이며, NFT로 발행될 것인다. 많은 거래들이 블록체인위에서 이루어 지게 될 것이고,이것을 프로토콜 경제라고 부른다. 메타버스 세계에서 필수적인 디지털 자산의 발행, 등록, 인증, 평가, 거래, 투자, 보관, 커스터디, 보험과 관련된 수많은 새로운 비지니스가 태동하며 성장할 것이고, 동시에 투자의 기회도 생길 것이다. 살아남은 가상자산은 계속 성장할 것이나, 많은 가상자산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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