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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광고 감시단체, 코인베이스·크라켄 등에 "암호화폐 광고 금지"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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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광고 감시단체, 코인베이스·크라켄 등에 "암호화폐 광고 금지" 명령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1.12.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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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영국의 광고 표준위원회(Advertising Standards Authority, ASA)가 일부 암호화폐 관련 회사에 관련 광고 캠페인 중단을 명령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15일(현지 시각) 광고 감시 단체는 코인베이스, 크라켄, eToro, 엑스모(Exmo), 암호화폐 브로커 코인버프(Coinburp) 및 루노(Luno) 암호화폐 거래소를 포함한 6개의 암호화폐 관련 회사와 관련된 광고 위반에 대한 여러 판결을 발표했다. 영국 광고 표준위원회는 피자 체인 파파존스에 대해서도 유사한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은 "소비자의 경험 부족에 대한 무책임한 이용과 투자의 위험성을 설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7개 광고와 판촉이 모두 금지됐다"라고 밝혔다.

영국 광고 표준위원회는 코인베이스 유럽 지사가 2021년 7월 유료 페이스북 광고에 "2010년 비트코인 5파운드가 2021년 1월 10만 파운드를 넘어설 것"이라는 문구를 넣는 등 구체적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는 홍보를 내놨다고 주장했다.

광고 규제 기관에 따르면 "이 광고는 향후 10년 동안 비트코인 가치의 비슷한 보장된 증가가 있을 것으로 암시한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광고 표준위원회는 "코인베이스 유럽 역시 과거 실적이 미래를 위한 가이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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