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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 10% 남았다… "잔여 채굴은 더 긴 시간 필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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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 10% 남았다… "잔여 채굴은 더 긴 시간 필요" 분석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1.12.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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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비트코인(BTC)이 최대 총공급량의 90%가 채굴됨에 따라 마지막 비트코인 반감기 후 1년 반이 지난 13일(현지 시각) 중대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를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블록체인닷컴의 현재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유통 중인 비트코인은 1,889만 9,000개에 이른다. 이는 앞으로 전체 공급량의 10%만 채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의 90%는 채굴하는 데 약 12년이 걸렸지만, 나머지는 조금 더 오래 걸릴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은 익명의 창작자 나카모토 사토시가 설정한 2,100만 코인의 하드캡이 있다. 이러한 제한은 비트코인의 소스 코드에 작성되며 네트워크 노드에 의해 시행된다. 비트코인의 하드캡은 통화와 투자 수단으로서의 가치 제안에 매우 중요하다.

코인텔레그래프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 반감기라고도 하는 사전 결정된 프로토콜 실행에서 새로운 비트코인 생산 속도가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비트코인 채굴 프로세스를 완료하는 데 지금부터 119년이 걸린다는 추측이 전반적이다.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채굴자들이 새로운 블록을 검증하는 대가로 새로운 비트코인을 만들 뿐이기 때문에, 반감기는 총 유통 공급이 증가할수록 비트코인 생산량을 줄여준다. 2020년 5월 이후 채굴자들은 새로운 블록이 검증될 때마다 6.25 비트코인을 벌어들였다. 이 비율은 2024년에 블록당 3.125 BTC로 반감된다.

2040년까지 블록 보상은 0.2 BTC 미만으로 줄어들고 2,100만 비트코인 중 80000비트코인만 남아 있을 것이다. 마지막 비트코인은 채굴하는 데 약 40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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