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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임시 정부,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공식 화폐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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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임시 정부,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공식 화폐로 선언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1.12.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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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얀마 국민통합 정부는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를 현지 사용을 위한 공식 통화로 선언했다. 국민통합 정부는 투옥된 아웅산 수지(Aung San Suu Kyi)의 지지자들이 이끄는 미얀마의 민주진영이다.

1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국민통합 정부는 현재 군사 정권을 전복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기금 마련 캠페인에 대해 테더를 받아들였다. 또한 전 세계의 미얀마 디아스포라에게 제공되는 ‘봄 혁명 특별 국채’를 판매하여 950만 달러를 모금했다. 이 단체는 국민통합 정부 발행 채권의 매각을 통해 10억 달러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통합 정부의 기획재정부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같은 움직임에 관련한 발표를 했다.

테더를 공식 화폐로 만들기로 한 국민통합 정부의 결정은 지난해 5월 미얀마 중앙은행이 부과한 암호화폐 금지에 반대되는 결정이다.

테더를 지역 사용을 위한 공식 통화로 통합하는 것은 개인 정보 보호 문제와 현 체제의 자금 압류로 인해 촉발되었다. 국민통합 정부 재무장관은 "테더의 통합에 대한 주된 이유가 현재의 거래, 서비스 및 지급 시스템을 쉽게 만들고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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