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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블록체인 실용화·대중화, 위고컴퍼니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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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블록체인 실용화·대중화, 위고컴퍼니가 이끈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12.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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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위고컴퍼니 대표

[인터뷰_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위고컴퍼니는 어떤 회사인가요?

안녕하세요.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 전문 기업 ㈜위고컴퍼니 CEO 김영기입니다. 블록체인투데이 구독자 여러분을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위고컴퍼니는 미래산업의 블루오션인 블록체인 메인넷 기술을 열어온 젊고 열정 넘치는 스타트업 회사입니다. 개인부터 소상공인, 그리고 기업들이 블록체인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플랫폼들을 배포하고 모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의 실용화 및 대중화를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다수의 대학들과 산학협력으로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르 진행, 젊은 인재양성에 이바지하고자 하며,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과 연계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분야에서 차곡차곡 위고 만의 길을 걸어오셨던 것 같습니다

네, 열심히 개발에만 집중해왔습니다. 현재 모 신문사에서 블록체인 분야로는 처음으로 ‘위고의 생활 속 블록체인’ 칼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벌써 18회차 연재되었네요. 산업곳곳에 블록체인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조용히 칼럼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학교와의 프로젝트 중에 작년에는 모 대학 교수님과 함께 ‘Introduction to Blockchain Fundamantals (블록체인 기본 지침서)’ 전자책을 만들어 무료 배포해서 컴공과 전공과목 3학점 수업에 사용되었습니다. 


◆루비디움 메인넷과 타 메인넷의 차별화된 점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블록체인 메인넷의 이용률이 장기적으로 저조한 이유 중 하나는 사용자들이 메인넷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 출시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블록체인 플랫폼은 회사가 메인넷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거나, 메인넷과 암호화폐의 발표 후 사용자와 투자자가 화폐의 가치를 사용하고 수익을 분배 받기 위해 이를 직접 개발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태계가 활성화되기까지 모든 필수 플랫폼이 동시다발적으로 개발될 수는 없기에 두 방법 모두 사용자의 기다림이 필요하게 됩니다.

또한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발표 이후 이윤을 남기려는 투자자들에게 판매되고 있어서, 그로 인한 투자자들의 불안한 심리가 성급한 개발을 부추기고 생태계를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루비디움은 위고체인의 자체 개발 메인넷으로, 독립적인 생태계를 구성하고 새로운 프로젝트 개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DApp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실생활에서의 블록체인 상용화 문제 및 대중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습니다.


◆위고컴퍼니에서 개발하고 있는 루비디움 기반 분산형 메타버스란?

최근 메타버스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정부, 지자체, 기업 등 다양한 단체에서 메타버스 도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사회로 인해 비대면 플랫폼의 사용이 급격히 늘었습니다. 그러나 사용시간이 증가한 만큼 1차원적이고 단조로운 화상회의 플랫폼의 한계점이 드러났습니다. “줌 피로” 현상이 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기존 비대면 플랫폼의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한 차세대 플랫폼이 메타버스입니다. 메타버스를 게임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게임은 메타버스의 일부가 될 수는 있으나 전체가 될 수는 없습니다. 메타버스를 요약하면 “디지털 미(Digital Me) + 디지털 현실(XR) +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 가상 경제(Virtual Economy)”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즉, 나를 대변하는 디지털 형태의 아바타가 디지털 세계 속에서 현실 세계와 상호 작용하는 활동을 하고, 현실 경제와 연결되는 디지털 경제 활동을 하는 공간입니다. 메타버스에서는 게임을 넘어 문화, 경제, 산업,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합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만, 루비디움 기반 분산형 메타버스의 핵심은 탈중앙 금융과 메타버스의 융합입니다. 현재 메타버스는 비대면 플랫폼으로써 주목받고 있으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넘어 미래에는 인터넷을 대체할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루비디움 기반 메타버스는 인터넷을 대체할 뿐 아니라, 블록체인의 기본 정신을 이어받은 차세대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NFT 플랫폼 ‘SKY’ 런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타 플랫폼과 차별성은 무엇인가요?

루비디움 기반의 NFT 마켓 이라는것이 가장 큰 차별성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NFT 발행이 이더리움 기반입니다만, SKY(스카이)는 루비디움 메인넷에서 LowCost(로우코스트) NFT 발행이 되고 속도 또한 장점이 됩니다. 그리고 Privacy를 보장하는 스카이과 연계한 자체 분산저장소로 동영상/고화질 이미지 저장소를 제공합니다. 이후 NFT 분할 거래소 지원으로 풍부한 2차 유동성지원이 될 것이고 Light Client를 위한 저전력 Arm탑재 폰, 크롬북, 워치 디바이스 사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 4년 동안 활동하시면서 느끼신 어려운 점과 보람된 점은?

블록체인 개발 회사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떠올립니다. 2년 전 모 대학교 산학협력 관련 기업행사에서 블록체인 강의를 했는데 Q&A 타임 중 향후 비트코인 시세가 어떻게 될 거 같냐는 질문을 받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블록체인의 유명세에 비해 실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도는 거의 전무한 것이 현실이라고 봅니다.잘못된 인식과 이해 부족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단’으로서의 블록체인이 아직까지 실생활에 다양하게 상용화되지 못한 것이 원인일 것입니다.

또 하나 블록체인 산업 현장에 있으면서 블록체인 엔지니어를 구하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블록체인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자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은 이에 한참 못 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보람인 것은 저희가 지향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블록체인의 가치에 대해 서서히 많은분들이 함께 호응해주시고 있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남들이 가지 않은 어려운 길을 묵묵히 걸어온 보람을 느낍니다.


◆루비디움의 로드맵은? 

먼저, 그동안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밀어온 기술 발표 일정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기술 발표로 인해 그동한 준비해온 것들에 대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피드백을 통해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찾아내고 해결하는 소통환경을 자연스럽게 만들고자 합니다. 그리고 프로젝트중 좀더 대중적인 산업 분야에서 루비디움 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 선보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루비디움의 글로벌 확장 일정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타 회사와 다르게 IDC센터를 운영 중이신데, IDC센터는 어떤 센터인가요? 

정식 명칭은 WBDC(Wego Blockchain Data Center)입니다. 저희는 개발시작부터 독자적인 서버 구축과 데이터 센터를 독립운영을 해왔습니다. 자체 노하우도 많이 생기게 되었구요. 이를 바탕으로 도메인 서버 운영 및 등록, 관리 서비스도 진행합니다.


◆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블록체인 관련 철학이 있다면? 

블록체인 생태계는 암호화폐로 유지됩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에서 사람들은 암호화폐를 사고 벌며 쓰는 행위를 통해 생태계를 유지시키죠. 그러나 이러한 가치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참여하는 이용자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일반적인 사업과 같이 블록체인 기반 사업 또한 지속적인 신규 사용자의 유입을 필요로 합니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 입장에서 암호화폐를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닌, 특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단’으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루비디움은 암호화폐 이외에도 블록체인의 이점을 알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를 거듭해 왔고, 많은 이들이 블록체인의 이점을 간과하지 못하도록 현재의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루비디움은 오해와 선입견이 만든 현 블록체인의 방향을 수정하고 초기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현재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보편적 인식이 ‘플랫폼 기능 : 화폐 기능 = 1 : 9’라고 보는데, 루비디움은 플랫폼 기능을 보다 강화하여 ‘플랫폼 기능 : 화폐 기능 = 9 : 1’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대중과 함께하는 블록체인을 지향합니다. 루비디움은 대중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암호화폐의 투기 환경이 아닌,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마지막으로 블록체인투데이 독자에게

다른 4차 산업 기술들과 달리 블록체인은 대부분의 서비스가 집약된 보편적 중앙형 시스템을 바로 앞지를 수 없으므로 실제 실용성 측면에서 비교적 자유롭지 못한 현실입니다. 또한 블록체인의 보편화는 많은 직종을 사라지게 만들 가능성이 높기에 산업계에서 블록체인의 도입을 소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고 보구요. 그러나 아직까지 생활친화적인 도입 사례가 없다 하더라도 블록체인은 결국 우리 사회의 산업을 이끌어 갈 주요 기술임에 틀림없습니다. 앞으로 위고컴퍼니 그리고 루비디움의 행보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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