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자 엘살바도르가 150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했다. 지난 달 첫째 주 6만8000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비트코인은 현재 4만8000달러로 하락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 대통령은 비트코인 시세가 순간적으로 5만 달러 아래로 떨어져 15% 이상 하락하자 150BTC를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부켈레 정부는 비트코인을 개당 48,670달러에 구매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일시적으로 사상 최고치에서 37% 이상 하락한 42,000달러까지 떨어졌다.
또한 부켈레는 트윗에서 “최저점을 7분 차이로 놓쳤다”며 비트코인을 저점에서 구매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번 구매로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현재 1,270BTC에 이르며 이는 현재 거의 6,030만 달러 가치이다. 앞서 지난 10월 28일에도 부켈레 대통령은 일시적인 약세장에서 비트코인 420개를 구매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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