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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공공부문, 블록체인 수용에 박차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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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공공부문, 블록체인 수용에 박차 가해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3.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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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 블록체인 대중 수용에 주요 역할해
인도 공공 부문 내 블록체인 수용이 발빠르게 이루어 지고 있다. 사진출처: 코인저널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인도 정부가 블록체인 솔루션의 소비자로서 그리고 블록체인 수용의 대중수용에 동력으로서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 인도 국내 주의 반 이상이 시민 서비스의 다양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도 했다. 이 중 인도 텔랑가나(Telangana) 주와 안드라 프라데시 주(Andhra Pradesh)가 블록체인 수용이라는 측면에서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

2월에 발행된 2019년 인도 블록체인 보고서에 의하면 인도 국내 공공부문에서 블록체인 이니셔티브가 40건이 넘으며 이 중 92%가 개념증명(PoC)이거나 시범운영 단계이며 8%가 생산 단계에 있다.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주 정부는 스타트업 및 틈새시장 제공업체들이 적극적인 접근법을 취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주 정부들은 공공 부문 프로젝트 내에서 블록체인 수용을 위해 협업을 하고 있으며 이해 당사자들에는 안드라 프라데시 주와 제비(Zebi) 주, 웨스트 벤갈(West Bengal) 내에 위치한 반쿠라와 더르가프르 지역(Bankura and Durgapur districts) 그리고 네덜란드 회사 Lynked 등이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인도 공공 부문 내 블록체인 사용 사례에는 토지 등록, 농지 보험, 디짙러 인증서 그리고 e정부 등이 있다.

공공 부문 외에도 주요 산업 내 주요 민간 회사들 역시 블록체인 기술의 다양한 적용 사례를 연구하고 있다. 금융 및 은행 서비스 산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가장 빨리 수용하고 있는 산업 중 하나이다.?

사진출처: 코인저널

인도 민간 부문에서 블록체인 사용이 두드러지는 산업에는 무역 금융, 기록 보유, 공급망 관리, 위조지폐 방지, P2P 보험, KYC, 국제 결제, 자산 추적, 식품 분배, 마약 출처 식별, 건강 기록, 지적 재산권 관리 및 사기 감지 등이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인도 국내 블록체인 수용 속도가 발빠르게 가속화 되고 있지만 인도 블록체인 생태계는 전세계 해외 국가와 비교시 아직 속도는 더디다고 할 수 있다. 전세계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모은 자금이 미화 56억 달러라면 인도 스타트업이 모은 자금은 그 중 0.2%만 차지할 뿐이다. 또한 인도 스타트업은 전세계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2%에 불과하다. 민간부문의 성장을 가속화 시키고 스타트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보고서는 블록체인 업무반 구축과 규제 샌드박스 생성 등과 같은 규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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