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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코 임원, 비트코인 선물 ETF 신청 철회 이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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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코 임원, 비트코인 선물 ETF 신청 철회 이유 밝혀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1.11.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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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지난 10월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을 철회한 후 미국의 1조6000억 달러 자산운용사 인베스코(Invesco)가 철회 이유를 공개했다.

22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인베스코의 ETF 및 인덱스 전략 글로벌 책임자인 안나 파글리아(Anna Paglia)는 "신청 철회 이유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선물에 100% 노출된 비트코인 ETF만 승인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파글리아는 지난 21일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인베스코 비트코인 전략 ETF는 비트코인 업계의 선물 스와프, 실물 비트코인, 프라이빗 펀드가 이상적으로 혼합되도록 고안됐다"며 "이러한 구성은 유동성 위기가 발생했을 때 투자자들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우리는 CME 선물이 포트폴리오의 매우 효과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상품의 100%가 될 때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파글리아는 "인베스코가 투자자들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을 주는 대신 이러한 특정 노출을 제공하는 더 나은 방법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선물 시장의 수용력과 유동성과 관련된 우려를 언급했다.

인베스코는 당초 지난 8월 초 자사 자산을 비트코인 선물 및 거래소 거래 상품과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등 비트코인 연계 민간투자신탁에 투자할 계획으로 인베스코 비트코인 전략 ETF를 신청했다. 파글리아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의장이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선물 ETF를 감독당국이 승인할 수 있음을 시사한 지 24시간 만에 인베스코는 ETF를 신청했다.

그는 "'아니오'보다 '예'라고 말하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고 결정을 설명하는 것이 더 쉬웠다. 우리는 이 어려운 선택을 해야 했고 그 결정을 인정해야만 했다. 같은 상황이 오더라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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