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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비트코인 탈중앙화 거래소(DEX) 'tbDEX' 백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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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비트코인 탈중앙화 거래소(DEX) 'tbDEX' 백서 발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1.11.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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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샌프란시스코 소재 결제 회사 스퀘어(Square)가 탈중앙화 비트코인 거래소(DEX) 백서를 발표했다. 이를 21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개발자 중 한 명이 지난 19일 게시한 공식 성명서에 따르면 'tbDEX'로 불리는 분산형 거래소(DEX) 프로젝트는 법정화폐와 비트코인 간 격차를 병합할 예정이다. tbDEX는 사용자가 여러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도 법정통화를 비트코인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는 직접적인 방법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백서는 "tbDEX 프로토콜은 일반 개인이 암호화폐 혁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유비쿼터스하고 접근 가능한 온램프(on-ramp)와 오프램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일부 분산형 플랫폼들이 이러한 직접적인 법정화폐와 비트코인 경로를 제공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변환과 관련된 복잡성은 종종 새로운 진입자에게 큰 장애물인데, 스퀘어의 tbDEX는 이를 해결하고자 한다.

백서는 또한 tbDEX가 오늘날 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대부분의 탈중앙화 거래소처럼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게시자는 "플랫폼에는 고유의 거버넌스 토큰이 없을 것이며, 중앙기구에 의존해 접속을 통제하지 않고도 참여자 간 신뢰가 가능하도록 설계될 것"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네트워크에 대한 권한이나 액세스를 제어하기 위해 연합에 의존하지 않는 솔루션을 제안하며, 상대방 간에 요구되는 신뢰 수준을 지시하지도 않는다. 거버넌스 토큰은 없다. 대신 tbDEX 프로토콜을 통해 참여자들은 서로 직접 신뢰를 협상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제3자에게 상호 및 자발적으로 의존하여 상대방을 보증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플랫폼의 거래 수수료는 각 네트워크 참가자가 공개하려는 정보의 양에 따라 자유 시장에서 결정된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기여를 장려하고 관심 있는 개발자의 제안을 환영하기 위해 tbDEX 백서는 깃허브(Github)에도 게시되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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