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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방 관리, 암호화폐 채굴 금지 위반으로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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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방 관리, 암호화폐 채굴 금지 위반으로 추방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11.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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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장시성 출신의 한 전직 중국 공산당 관리가 당의 권위를 확고히 유지한다는 개념과 관련된 '양보(兩支)'의 정치 원칙을 훼손하고 행정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CCP) 중앙위원회는 조사에서 다른 권력 남용과 함께 암호화폐 채굴 활동에 불법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밝혀진 후 성 고위 관리를 추방했다.

중국 중앙기율검사위원회(CCDI)는 장시성 출신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인 샤오 이(XiaoYi)가 국가가 지원하는 행정권을 남용해 중국 공산당과 관련된 '양보(兩支)'의 정치 원칙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정부 기관은 “샤오 이는 새로운 개발 개념을 위반하고 국가 산업 정책의 요구 사항에 맞지 않는 가상 통화 채굴활동에 참여하도록 기업을 소개하고 지원하는 권한을 남용했다"고 전했다.

샤오 이의 추방은 가상화폐 채굴 활동에 참여하도록 기업을 소개하고 지원하는 데 관여한 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또한, 중국 정부는 샤오 이가 자신의 영향력을 남용하여 프로젝트 및 건설 자금을 조달하고 뇌물을 받는 등 불법적인 영리 활동을 허용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중국 중앙기율검사위원회 보고서에서는 “샤오 이는 당의 정치 기율, 조직 기율, 청렴 규율, 업무 규율, 생활 규율을 심각하게 위반했으며 심각한 직무 위반을 구성했으며 뇌물을 받고 권력을 남용한 혐의를 받았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 결과, 샤오 이는 그의 재산과 불법 수입을 검토와 기소를 위해 압류당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 관리로서 직위를 박탈당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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