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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델 CEO "이더리움, 비트코인보다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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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델 CEO "이더리움, 비트코인보다 우수하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1.11.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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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델(Citadel) LLC CEO 켄 그리핀(Ken Griffin).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다국적 헤지펀드 시타델(Citadel) LLC의 설립자이자 CEO인 켄 그리핀(Ken Griffin)은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과 같은 또 다른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디지털 자산 세계에서 가장 지배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11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상승세와 하락세를 반복하면서 지난 11개월 동안 두 배 이상 가치가 올랐다. 기관 채택과 저명한 투자자와 기업가의 상당한 지지는 자산을 현재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요인 중 하나이다. 지난 9월 엘살바도르에서 비트코인이 법정 통화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없지 않다. 

시타델의 CEO인 켄 그리핀은 최근 딜북(DealBook) 앤드류 로스 소킨(Andrew Ross Sorkin)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환경에 너무 해롭고, 거래 속도가 느리며, 사기 행위에 취약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단점을 염두에 두고 이더리움이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다른 암호화폐는 에너지 발자국이 적고 거래 비용이 낮아 비트코인의 현재 위치를 추월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블록체인은 전 세계 분산형 원장을 유지하는 정말 흥미로운 기술이자 강력한 방법"이라고 말하며 블록체인을 지지했다.

한편 최근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댈러스 매버릭스(Dallas Mavericks)의 소유자인 마크 큐반(Mark Cuban)도 이더리움이 통화로서 비트코인보다 좋은 옵션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암호화폐 업계의 초보자는 이더리움을 투자 옵션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가장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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