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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 완료… 빗썸은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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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 완료… 빗썸은 '보류'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1.11.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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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의 암호화폐(가상자산) 사업자 신고가 수리되면서 코인원은 업비트, 코빗에 이어 3번째 신고 수리 통과 거래소가 됐다.

12일 코인원은 "금융감독원의 심사 및 금융정보분석원(FIU) 가산자상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 논의 결과 코인원이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인원 측은 "지난 2018년 코인원이 NH농협은행과의 실명확인 계좌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금융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AML) 체계 강화 △보수적이고 투명한 상장정책 운영 △고객자산 보호를 위한 철저한 보안 시스템 구축 등 특금법에서 규정한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쳐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코인원은 절차에 맞게 고객확인제도(KYC)를 시행하고, 트래블 룰 합작법인 코드(CODE)를 통한 트래블 룰 시스템 구축 등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제도적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가상자산사업자로서 특금법에 명시된 의무를 다하는 한편, 안전하고 투명한 가상자산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2위 암호화폐 거래소로 꼽히는 빗썸은 현재 심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빗썸은 코인원보다 하루 전 신고서를 제출했지만 여전히 신고 수리 결정이 보류됐다. 빗썸의 신고 수리 지연 이유로는 대주주 적격성, 상장 코인 건전성 등이 추측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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