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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장관 "비트코인 채택 고려하고 있지 않다… CBDC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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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장관 "비트코인 채택 고려하고 있지 않다… CBDC에 집중"
  • 장명관 기자
  • 승인 2021.11.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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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엘살바도르에 이어 비트코인 공식화폐 채택 국가로 관심이 모였던 짐바브웨가 비트코인 도입설을 일축하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인 CBDC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모니카 무츠뱅와(Monica Mutsvangwa) 짐바브웨 정보부 장관은 "당국은 암호화폐나 비트코인 도입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오히려 정부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시도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짐바브웨의 암호화폐 채택에 대한 소문은 짐바브웨에서 암호화폐 도입을 돕기 위해 정부가 민간 기업과 논의 중이라고 대통령실 비서실장인 찰리 위키위티(Charles Wekwete)의 말을 인용한 수많은 보고서를 기반으로 시작되었다.

보도 하루 만에, 무츠뱅와는 현재 진행 중인 암호화폐 채택 주장을 기각하기 위해 각료 브리핑에 참석했다.

그는 “정부는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바와 같이 경제에 다른 통화를 도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국민들께 알리고 싶다. 우리의 현지 통화는 암호화폐가 아닌 짐바브웨 달러(ZW$)이다”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짐바브웨 정부는 암호화폐, 비트코인 또는 파생상품과 반대되는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를 연구함으로써 다른 나라의 발자취를 밟고 있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는 정부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토큰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만약 짐바브웨에서 출시된다면, 디지털 토큰은 짐바브웨 달러와 고정될 것이고 실시간으로 현지 통화의 금전적 가치를 지니게 된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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