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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중단했던 텔레그램 코인 TON, 앞으로의 행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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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중단했던 텔레그램 코인 TON, 앞으로의 행방은?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1.11.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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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OKEx(오케이엑스)는 9일 OKEx IEO 플랫폼 점프 스타트(Jump Start)를 통해 텔레그램 TON 토큰의 IEO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IEO는 Initial Exchange Offering의 줄임말이며,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특정 프로젝트의 토큰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토큰이 거래소에 토큰이 상장되기 전에 토큰을 살 수 있다.

텔레그램은 글로벌 SNS 메신저 앱이며, 2019년 페이스북과 함께 블록체인을 통해 톤(TON) 암호화폐를 발행한다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2020년 5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진행 중인 법정 다툼을 이유로 프로젝트를 중단했으며, 현재까지 커뮤니티 일원들로 운영되어 왔다. 

이후, 텔레그램은 “톤 블록체인 구축을 위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네트워크가 등장하더라도 텔레그램은 거기에 어떤 방식으로도 관여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지원할 계획도 없다”라고 밝혔지만, 2021년 OKEx 거래소의 IEO 프로젝트로 재개를 알렸다.

텔레그램 톤의 마이닝(채굴)은 OKEx 점프 스타트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OKB를 스테이킹하면 보상으로 TON을 얻을 수 있다. OKEx 점프 스타트에서 밝힌 채굴 가능한 물량은 총 100만 TON이며, 상장 후 거래 또한 가능하다.

Ton은 POS, 무제한 샤드와 백만 TPS를 기반으로 수십억의 사용자, 스마트 컨트랙트, Dapp(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TON은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할 수 있고, 다른 블록체인을 독창적인 하이퍼큐브(HyperCube) 기술로 서로 연결하며, 탈중앙화 스토리지, I2P 네트워크, 페이먼트 및 활용성이 높은 Dapp를 포함한 웹3.0 네트워크를 지향하는 프로젝트다.

최근 NFT와 메타버스 붐과 함께 비트코인이 8천만 원 신고점을 갱신하면서 페이스북 등과 같은 대규모 플랫폼이 블록체인을 이용한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앞으로 텔레그램 Ton의 행방 또한 기대되는 바이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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