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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에 회동 제안…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이익 공유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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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에 회동 제안…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이익 공유 검토"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1.11.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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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8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이 나라의 미래를 놓고, 우리 국민의 삶을 놓고 진지하게 논의하자"며 1대 1 회동을 제안했다.

또한 부동산 관련, 대규모 공급 정책을 예고하는 한편 부동산 개발이익 환수 차원에서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개발이익 공유시스템 도입을 예고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치 세력 간의 정권을 놓고 하는 경쟁을 넘어서서 누가 더 국민의 삶을 낫게 만들 수 있느냐는 민생 경쟁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쟁하고 논쟁 있는 부분은 제외하더라도 합의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하게 해서 작은 진전이라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실현될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며 "주 1회 정도는 정책토론회의 장을 가져보자는 제안을 드린다"며 윤 후보와의 맞대결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취약점인 청년세대에 고개를 숙이는 한편, 청년 민심 등에 직결하는 부동산 현안에 대한 정책적 대안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청년들의 미래가 매우 불안하고, 이 때문에 청년들의 불만이 분노로 바뀌고 있는 듯하다"며 "청년들이 희망을 잃게 된 데 대해 여러 원인 있겠으나 민주당과 집권세력의 책임 없다고 할 수 없다. 깊이 성찰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상상이 안 되는 대규모 주택공급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에 더해 불로소득 국민환수, 국가환수 실질화 방안이 절실하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전 국민 개발이익공유시스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피할 수 없는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 문제도 함께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부동산 불로소득 개발이익을 특정 소수 부패세력이 독점 못 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고 그것은 블록체인 기반 국민개발이익 공유시스템으로 가능하리라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공기업 주식을 국민에게 배정해준 기억이 있다. 그게 현대화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영길 대표 등 지도부를 향해선 "성과적으로 민주당이 얼마나 국민 기대에 충족했느냐는 점에 대해 다른 의견이 많이 있는 듯하다"며 "더 역량을 투여해서 민주당이 새 정당이 돼가는구나, 개혁정당으로 국민 삶을 보듬는 정당으로 거듭나겠구나 하는 기대를 가질 수 있게 필요한 정책, 제도 보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선대위 활동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며 "대규모라 유리하지만 매우 속도가 늦어질 수 있으니 각별히 보완해줬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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