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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블록체인협회 "암호화폐 규정 제정 위한 '특별위원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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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블록체인협회 "암호화폐 규정 제정 위한 '특별위원회' 필요"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1.11.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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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이란 블록체인 협회(IBA)의 압바스 아슈티아니(Abbas Ashtiani) 회장은 이란중앙은행(CBI)과 같은 이란 규제 기관이 디지털 자산을 규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를 4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현지 매체 파이낸셜 트리뷴에 따르면 IBA는 이 분야의 책임을 맡을 독립적인 변호인단 설립을 요청했다. 지난 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슈티아니는 "암호화폐에 대한 규정을 제정하기 위해서는 정부 기관 및 민간 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특별 위원회가 필요하다. CBI 또는 보안 및 거래소 협회는 블록체인 분야의 다차원적인 문제를 고려할 때 규정을 정할 충분한 자격이 없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란에서는 비트코인 채굴이 허용되지만, 결제에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은행 및 허가받은 거래소는 이란에서 승인받은 암호화폐 채굴업자가 생성한 디지털 통화를 사용하여 디지털 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암호화폐 채굴업자들은 산업부의 면허를 받아야 하고, 수출 가격에 따라 전력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올해 초의 가장 최근의 자료에 따르면, 약 30개의 사업체가 이란에서 채굴 허가를 받았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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