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북한 반체제 조직 천리마 민방위가 북한 내로 입국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더리움 기반(ETH) 비자를 판매하고 있다고 천리마 민방위 웹사이트가 전했다. 천리마 민방위는 웹사이트를 통해 “북한 방문객들에게 익명성을 띠는 블록체인 비자 200,000개를 한정적으로 발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천리마 민방위는 자유 조선으로 이름을 바꾸기도 했다. 자유 조선이란 5세기 동안 대한 제국이 계승한 국가의 이름이기도 하다. 비자는 G-VISA라는 이름으로 대체 불가능한 ERC-721 토큰 형식으로서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 발행된다. 처음 발행되는 비자 1000개의 가격은 1 ETH이다.
천리마 민방위의 발표에 의하면 비자 발행은 3월 24일 일요일에 시작되며 모든 비자는 2029년 3월 1일에 만료가 된다. 또한 체류 기간은 최대 45일이며 1회성을 띤다. 또한 북한 방문객들은 비자 구매 횟수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
웹사이트에 의하면 모든 G-VISA는 비자를 구매한 순서대로 ID 숫자를 받게 되며 특정 숫자를 요구할 수도 변경할 수도 없다. 천리마 민방위는 이상적으로 비자가 북한을 방문할 때 사용될 뿐이며 G-VISA의 소유권은 정치 운동에 대한 기여로서 고려되며 투기 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다고 전했다.
북한 반체제 조직 천리마 민방위는 G-VISA가 투기 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으며 OpenSea 등과 같은 ERC-721 시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비자 발행은 3월 24일부터이지만 OpenSea에서는 G-VISA 발행이 이미 5건이나 등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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