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뉴욕증권거래소(NYSE) 그룹의 자회사인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는 비트코인 ETP(Exchange-traded Product 기반으로 하는 신탁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규칙 변경 제안에서 비트와이즈 비트코인ETP 트러스트(Bitwise Bitcoin ETP Trust)의 주식을 상장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 제안은 신탁의 각 주식이 고정된 분할되지 않은 실소유권 단위로 표시되어 증권 거래소의 주식이 비트코인의 시장 가격에 따라 가치를 따라간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 또한, 신탁은 신탁의 관리인, 관리자 및 양도 대리인 역할을 하는 두 명의 제3자 직원이 운영한다.
서류에는 “정상적인 상황에서 신탁의 유일한 자산은 비트코인이며, 제한된 상황에서는 현금이다. 신탁은 거래상대방 및 신용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파생상품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명시했다.
규칙 변경에 대한 미국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이 이뤄질 경우,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의 비트와이즈 비트코인ETP 트러스트는 트러스트가 원하는 양의 비트코인을 보유하도록 보장하는 방법으로 모든 통상적인 수수료(현금이 아닌)를 비트코인으로 처리할 것이다.
SEC는 제출을 기반으로 의견을 요청하고 검토한 후 향후 45일 이내에 규칙 변경 제안에 대한 승인 또는 비승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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