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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인, NFT 결제 지원 통해 한국 미술품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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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인, NFT 결제 지원 통해 한국 미술품 시장 진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1.11.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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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플랫폼 페이코인이 NFT 시장에 진출한다고 2일 공식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일 다날의 계열사 선구매 후결제(BNPL) 플랫폼 기업 플렉스페이가 아트테크 기업 ‘갤러리K’와 미술품 가상자산 결제 지원을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 이로써 앞으로 갤러리 K에서 NFT를 포함한 다양한 예술품을 페이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플렉스페이는 페이코인(PCI)의 할부 분납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금번 갤러리K와의 사업 제휴를 통해 대중 소비자들의 예술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미술품 구매 시에도 BNPL 서비스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페이코인으로 구매 시에는 15% 상당의 할인 또는 리워드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미술품을 매개로 한 재테크 ‘아트테크’는 빠르게 성장하며 대중들에게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13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서는 650억 원 규모의 미술품이 판매되어 2019년 310억 원 대비 두 배 넘는 수익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블록체인에 익숙한 MZ세대가 NFT와 같은 경험과 아트 핀테크 차원에서 많은 참여가 이뤄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정필 갤러리K 대표는 “향후 유명세보다 취향과 스타일을 우선시하는 MZ세대의 미술품 소비 시장이 NFT아트를 통해 더욱 폭발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라며 “이번 제휴는 대한민국 미술품 시장에 가상자산으로써 페이코인이 최초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페이코인 측은 "페이코인도 NFT를 비롯하여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미술품 시장의 결제 화폐로써 다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이코인은 오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부산에서 진행하는 NFT BUSAN 2021에 참석할 예정이다. 다날핀테크 김영일 실장은 행사와 관련하여 "6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까지 페이코인과 NFT에 관하여 더 많은 내용과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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