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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이더(ETH), 솔라나(SOL) 강세… 알트코인 상승 확대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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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이더(ETH), 솔라나(SOL) 강세… 알트코인 상승 확대 예감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11.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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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투자전략(2021.11.02)
<그림1-1=2일 14시 기준 시장 추세 점수(100점 기준, 좌)/시장 상승·하락 강도(우)/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암호화폐 시황 <강세>

비트코인이 지난주 ETF 승인을 기점으로 사상 최고치를 형성하고 약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의 대형 알트코인을 비롯한 개별 코인 가격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어서 알트코인 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반영하듯, 그림 1-2를 보면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는 도미넌스는 지난 10월 20일 47.7%를 고점으로 44%까지 급락했고, 반대로 알트코인 도미넌스(이더리움 포함)는 56%로 치솟았다. 또한, ETH/BTC 비율(그림1-3 참조) 역시 지난주 예상대로 상승을 지속하고 있으며 차트의 알트코인 도미넌스 추이와 함께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1-2=비트코인 도미넌스(좌)/알트코인(이더 포함, 중)/알트코인(이더 제외, 우) 도미넌스 비교/자료=트레이딩뷰>
<그림1-3=ETH/BTC 비율과 알트코인 도미넌스 추이 비교/자료=트레이딩뷰>


한편, 알트코인 도미넌스와 ETH/BTC 주봉 추이를 비교해보면 ETH/BTC 비율이 저점을 형성하고 상승하고 있음을 있다. 이때 거래량이 증가한다면 더욱 확실한 알트코인 장세의 근거이자 지금이 바로 알트코인 매수 적기임을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지금은 선물 옵션 시장에 누적된 레버리지 투자 물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부담으로 인해 단기 시장 충격은 감안해야 할 것이다. (대응 방안은 9페이지 ‘비트코인 시세 종합 분석’ 참조)

2일 14시 현재 코인마켓 캡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TC)은 61,465.00달러이고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약 358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1조 1,606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 6,585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43.7%, 이더리움 시가총액 점유율은 19.4%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이더리움(ETH, +0.80%), 바이낸스코인(BNB, -1.23%), 카르다노(ADA, +0.10%), 리플(XRP, +0.61%), 솔라나(SOL, +0.01%), 폴카닷(DOT, -1.92%), 도지코인(DOGE, +0.07%), 시바이누(SHIB, -1.71%)를 기록 중이다.
 

<그림1-4=실시간 암호화폐 시장 현황/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지난밤 미국 증시는 기업 실적 낙관론 지속하며 3대 지수 나란히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업 실적 낙관론이 우세한 가운데 이날도 8.49%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테슬라의 강세가 시장 전반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둔 시장의 경계감이 지수 상단을 제한하는 모습이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28포인트(0.26%) 오른 3만 5913.84,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8.29포인트(0.18%) 상승한 4613.6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97.53포인트(0.63%) 오른 1만 5595.92로 장을 마쳤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0.55% 증가했고, 비트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31% 증가해 비트코인이 알트코인보다 강세이고,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0.87% 증가했고,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전일 대비 0.33% 증가해 비트코인의 상승률이 알트코인의 평균 상승률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와이스 크립토 인덱스(Weiss Crypto Index)에 따르면, 혼조세로 출발했던 시장은 오전에 약세를 유지하다 13시 이후 비트코인과 소형 종목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이 +0.24% 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X가 +0.05%, 대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LC가 +0.27%, 중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MC가 -0.14%, 소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SC가 +1.46%를 기록했다.
 

<그림1-5=지난 24시간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누적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표1=2일 14시 기준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2일 14시 기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난 24시간 매수:매도 누적 거래량 비율은 50%:50%로 대체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고, 14시 기준 각 거래소의 롱/숏 비율은 매도세가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표1 참조)

같은 시간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에서 비트코인 선물의 베이시스는 +19.0 내외로 콘탱고, 이더리움 선물의 베이시스도 +6.75 내외로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선물 11월 물은 전일 대비 580.7달러(+0.95%) 오른 61,730.0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암호화폐 가격현황 <강세>

2일 14시 업비트 기준 국내 암호화폐 시세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48% 상승한 72,752,000원, 이더리움(ETH)은 0.29% 상승한 5,14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당 연구소가 코인마켓 캡과 코인게코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비트코인과 시가총액 20위 암호화폐의 수익률(그림2-1 참조)을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전일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이 약세 중에 솔라나와 시바이누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 가운데 지난 1시간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알고랜드(ALGO, +0.29%), 가장 덜 오른 종목은 시바이누(SHIB, -2.22%)였으며, 지난 1일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종목과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각각 솔라나(SOL, +6.68%), 엑시 인피티니(AXS, -6.44%)였다.
 

<그림2-1=11월 2일 14시 기준 비트코인에 대한 시가총액 20위권 암호화폐 수익률 비교/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한편, 비트코인과 주요 디파이 종목의 수익률(그림2-2 참조)을 살펴보면, 지난 1시간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스시스왑(SUSHI, +1.69%),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스펠 코인(SPELL, -1.43%)였으며, 지난 1일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종목과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토르 코인(RUNE, +17.74%), 커브 파이낸스(CRV, -5.86%)로 분석됐다. 
 

<그림2-2=11월 2일 14시 기준 비트코인에 대한 주요 디피이 종목 수익률 비교/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같은 시간 코인마켓 캡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24시간 전 기준으로 시가 총액 상위 10 종목 가운데 8 종목이 오르고 있다. 국제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42% 상승한 61,465.00달러, 이더리움(ETH)은 3.06% 상승한 4,367.24달러다. 주요 종목의 시세는 그림 2-2를 참고하기 바란다.
 

<그림2-3=톱10 코인 시세(11월 2일 14시 기준)/이미지=코인마켓캡>


◆주요 매체 및 시장전문가의 분석 <강세>

10월이 기대대로 상승 마감된 후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다만 랠리의 타이밍과 가격 예측은 전문가마다 달라 보인다. 혹자는 이번 달 BTC/USD 페어가 약 100,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한편에선 50,000달러선까지 조정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거시 경제 여건과 상관없이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낙관론이 대세다. 

(긍정적 의견)

① 암호화폐 분석가 라케쉬 우패드히에는 "매수세가 비트코인 가격 하락 시 매수하며 20일 지수 이동평균(EMA·59,876달러)을 방어하고 있다. 또, 상승하는 이동평균과 플러스 영역의 상대 강도지수(RSI)는 황소가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BTC/USDT 페어가 현재의 강세 기조를 이어가면 67,000달러의 사상 최고치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매수세가 이 가격대마저 넘어서면 BTC/USDT 페어는 목표인 89,476.12달러를 향한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며 "반대로 20일 EMA 아래로 가격이 떨어지면 매도세가 강화되며 50일 단순 이동평균(SMA)·53,115달러)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② 코인텔레그래프는 11월 미국 주식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임에 따라 비트코인도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35년 동안 S&P500 상승률 중간값은 2%를 약간 웃돈다. 비트코인도 11월에 대체적으로 강세였다. 11월 BTC/USD는 2018년(-36.5%), 2019년(-17.2%)을 제외하고는 모두 월초 대비 상승 마감했다. 비트코인은 10월에 월봉 기준 역대 최고가로 마감했다.

③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11월 비트코인 종가가 98,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며, 12월 목표는 135,000달러 돌파 후 로켓을 쏘아 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플랜비는 "10월 비트코인 종가가 61,000달러 근처에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신고점을 기록했다. 기존 내 예측보다 3% 정도 오차가 생겼지만 이는 예측 가격에서 충분히 가까운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④ 암호화폐 분석가 겸 트레이더 저스틴 베넷은 유로, 엔 등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를 주시하고 있다며, "DXY가 상승 채널 바닥에 접근하고 있다. 만약 DXY가 바닥을 치고 큰 하락세를 시작한다면, 그 붕괴가 암호화폐를 포물선 급상승으로 보내는 촉매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베넷은 비트코인이 11월 초부터 급상승하며 중순쯤 75,000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⑤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 "비트코인은 자산 클래스 중 금의 위치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 4분기 엄청난 랠리를 보이고, 내년 1분기까지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윌리 우는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은 매도 움직임 없이 보유를 지속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이제 막 1조 달러를 넘겼고, 금의 시가총액인 4조 달러까지 약 4배의 차이만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⑥ 뉴욕 증시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있다. 하지만 영원히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개인적으로 17,732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1년 전 트윗을 리트윗 하며, "당신의 비트코인을 팔지 말라"라고 말했다. 현재 시가 기준 마이클 세일러가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가치는 약 11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⑦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트레이더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이더리움 가치가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라크 데이비스는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에서 "이더의 가치는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다(massively undervalued)'"며, 이더 가치 평가 시 고려해야 할 다섯 가지 이슈를 꼽았다. 그가 말한 이슈는 △레딧의 대체 불가능 토큰(NFT) 플랫폼 출시 가능성(틱톡의 NFT 컬렉션 출시, 페이스북의 NFT 활용 가능성 등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이더리움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더리움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가능성, 기관투자자들의 강한 관심, 중앙화 거래소 이더 보유량 지속 감소 추세, 런던 하드 포크 이후 소각 메커니즘 도입(연평균 -2% 대의 공급률 기록(공급량 지속 감소) 전망) 등이다.

◆비트코인 시세 종합 분석 <중립>

비트코인 가격이 61,000달러를 중심으로 수렴하는 양상이다. 상 하단 추세선도 형성되고 있으며 조만간 발생할 방향성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관망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이다. 그림5-1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회귀 분석에 의한 현재 비트코인 가격 추세는 하락임을 알 수 있으며 이 추세는 현재 형성된 추세선 상단을 돌파함으로써 반전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림5-1=바이낸스 거래소 BTC/USDT 일간 시세(2일 14시 기준)/차트=트레이딩뷰>


시장 전반적인 흐름으로 보면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낮아지고 알트코인 도미넌스가 높아지는 이른바 ‘알트코인 시즌’이 도래하고 있어서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를 유지하거나 오르더라도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지난 주말을 지나면서 비트코인 옵션의 누적 미결제약정 수량이 다소 줄어들었고 김치 프리미엄 지수도 안정권에 들어가는 모습이어서 비트코인 가격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일 솔라나가 상승하기 시작했고, 당일은 이더리움이 오르는 등 알트코인으로 매수세가 계속해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 시기에 제한적인 투자금으로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트코인보다 우량한 알트코인 종목을 선별적으로 골라 매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스로 종목을 고르기 어렵다면 암호화폐 전문가에게 직접 추천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에임리치 대표전화 1577-0471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에임리치 (고객센터 운영시간 9:00~18:00 주말 공휴일 제외))

당 연구소가 당일 14시 기준으로 실시한 트위터 감정 분석 결과(12페이지 ‘트위터 감정 분석과 워드 클라우드 시각화 분석’ 참조)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방향성을 갖지 못하면서 투자자 의견의 양극화 현상이 다시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긍정 의견이 37%가 넘고, 중립 의견 역시 전체의 44%에 가까워서 투자자 시각은 여젆히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13페이지 ‘트위터 감정 분석과 워드 클라우드 시각화 분석’ 참조)
 

<그림5-2=데리비트(DRBT) BTC 옵션 11월 2일 물 결제 예상 가격 시뮬레이션 결과(14시 기준)/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오늘은 데리비트(DRBT) 거래소의 비트코인, 이더리움 일일 옵션의 만기일이며 14시 기준 시뮬레이션 결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옵션에 대한 결제 예상 가격은 각각 61,000달러와 4,250달러 부근으로 예측되어 두 종목은 현재 가격에서 등락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약세 포지션이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14시 현재 당일 만기인 옵션의 콜/풋옵션의 대부분에서 프리미엄 모두 감소 현상이 진행 중이며 콜옵션보다 풋옵션 감소가 약간 심한 것으로 보아 급락 현상이 아닌 장중 등락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다만, 상장된 비트코인 옵션 전체의 미결제약정을 분석해 보면, 오전에 비해서 오후 시간으로 갈수록 콜옵션 매도 비중이 감소하고 풋옵션 매도 비중이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양 옵션의 상승 방향 프리미엄이 증가하는 양상이다. 따라서, 현재 옵션시장 참여주체들의 포지션으로 볼 때 비트코인 가격은 서서히 오를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16페이지 ‘당일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비중 분석’ 참조)

◆기술적 분석 <강세>

2일 14시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의 일간 가격 움직임에 대한 기술적 분석 종합의견은 각각 ‘중립’과 ‘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평가항목을 살펴보면, 업비트에서 오실레이터 지표 중 1건의 '매수'와 5건의 '매도', 2건의 '중립' 의견이 나와 '매도' 의견이 나왔고, 이동평균 지표는 7건의 '매수'와 5건의 '매도'로 '매수’ 의견으로 요약되었다.
 

<그림6-1=업비트 BTC/KRW(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한편, 바이낸스의 세부항목을 보면 오실레이터 지표 중 '매수'가 4건, '매도'가 2건, '중립'이 2건으로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고, 이동평균 지표는 '매수'가 7건, '매도'가 5건으로 '매수'로 요약되었다.
 

<그림6-2=바이낸스 BTC/USDT(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계량적 분석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 <강세>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74)보다 1포인트 하락한 73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탐욕’ 단계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그림7=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자료=얼터너티브닷미>


◇트위터 감정 분석과 워드 클라우드 시각화 분석 (11월 2일 14시 기준) <강세>

트위터에서 3,000개 샘플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자연어 처리방식으로 실시한 '비트코인'(bitcoin)라는 단어에 대한 커뮤니티의 감정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주 목요일보다 중립 의견이 12.13% 감소한 반면, 긍정과 부정 의견이 각각 5.74%, 6.40%씩 증가해 비트코인 가격이 방향성을 갖지 못하면서 투자자 의견의 양극화 현상이 다시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긍정 의견이 37.74%까지 늘어난 데다 중립 의견도 전체의 44%에 가까워서 여전히 투자자 시각은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워드 클라우드 시각화 자료에서는 ‘bulls’(강세), ‘keeping’(유지), ‘resume’(재개), ‘higher’(더 높이) 등의 긍정적인 단어가 주로 추출되어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상승 전망을 가진 투자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참고로, 68K(68,000달러)에 대한 언급이 많아 이 가격을 저항선으로 보는 견해가 많아 보인다.

분류 : 백분율(%)
긍정 : 37.74
중립 : 43.87
부정 : 18.40
 

<그림8-1=트위터 감정 분석 결과와 워드 클라우드/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연초 대비 자산별 수익률 비교(%) (11월 2일 14시 기준) <강세>

미 국채금리는 테이퍼링 결정을 앞두고 상승했는데, 여기에는 전일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연준이 내년 7월 첫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 점도 작용했다. 뉴욕 채권시장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기준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0.8bp 상승한 1.564%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3일 발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월 15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축소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개시 시점은 이달 중순이나 내달 중순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상은 먼 일이라고 강조해온 연준이 이에 대한 기대 시점을 앞당길 경우 최근 주춤해 왔던 국채 금리 상승세가 재개될 수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57분 기준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25% 내린 93.89를 기록했다. 공급 부족 우려로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SE)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84센트(0.6%) 오른 84.05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금은 전장보다 트로이온스당 11.90달러(0.7%) 오른 1795.80달러를 나타냈다.

2일 14시 현재 미국 CME 비트코인 선물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지난주 목요일보다 3.52% 내린 95.2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달러 인덱스, S&P 500 지수, 오일 선물은 0.06%, 1.27%, 0.61%씩 올랐고, 금 선물은 0.57% 내렸다. 비교 자산군의 상세한 상승률 및 수익률 내역은 아래와 같다.

<표2=자산 부문별 수익률 증감 현황/자료=미국 시카고 상업거래소>
<그림9-1=자산 부문별 연초 대비 수익률 추이/자료=트레이딩뷰>


◇연초 대비 암호화폐별 수익률 비교(%) (11월 2일 14시 기준) <강세>

지난주 목요일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내리면서 대부분의 코인 가격이 상승했다. 급등하는 종목도 속출했는데 도지코인과 함께 밈(MIME) 코인 계열인 시바이누(SHIB)는 상승을 지속하여 시가총액 9위에 올라섰다. 다만, 시가총액 10위권 종목 가운데 카르다노(ADA)는 지난주 대비 하락했다. 2일 14시 현재 연초 대비 수익률 순위는 솔라나(SOL)가 10,892%로 1위, 도지코인(DOGE)이 +4,639.44로 2위, 바이낸스코인(BNB)이 1,345.62%로 3위, 카르다노(ADA)가 +1,006.86%로 4위, 이더리움(ETH)이 489.31%로 5위를 기록했다.
 

<그림10=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의 연초 대비 상승률 순위/자료=트레이딩뷰>


◇온체인 지표 분석

① 당일 거래량 추이 분석 <중립>

BTC/USD과 ETH/USD의 온체인 데이터의 당일 거래량을 분석하면 비트코인 시세의 방향을 확인하고 대응하기에 용이하다. 그림11의 1, 3번 지표는 10개 주요 거래소(바이낸스, 비트피넥스, 폴로니엑스, 비트렉스, 코인베이스, 비트스탬프, 크라켄, 힛비티씨, 제미니)의 현물 거래량을, 2, 4번 지표는 총 매수 수량과 총 매도 수량을 실시간으로 계산하고 상승과 하락에 따른 가격 변동성을 표시하여 시장 추세의 방향을 알려 준다.
 

<그림11=(좌)주요 거래소의 BTC 온체인 거래량 지표/(우)주요 거래소의 ETH 온체인 거래량 지표/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그림 11의 차트의 1번 지표(BTC 현물 거래량)와 2번 지표(ETH 현물 거래량)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거래량이 계속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종목은 크게 밀리지 않았다. 물론, 현재 추세대로 진행된다면 가격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매수세가 유입된다면 반등의 여지는 있다. 3, 4번 지표로 볼 때 두 종목 모두 아직은 순매도 거래량이 많고 가격 변동성이 작아서 추세가 약화될 우려가 있다. 현재는 중립적인 시각으로 보아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② 비트코인 가격과 한국 프리미엄 인덱스 추이 분석 <강세>

지난주 목요일 이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주춤한 가운데 김치 프리미엄 지수가 급격히 낮아져 향후 이들 종목의 안정적인 흐름이 기대된다. 오전만 해도 지수가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두 종목의 가격은 약세를 유지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하고 있으며 지수가 간간히 (-) 수준까지 진입하는 것으로 보아 돌발적인 외부 요인이 없다면 당일 시장은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12=일간, 1시간 주기 비트코인(상)/이더리움(하) 가격과 김치 프리미엄 지수 추이 비교/자료=트레이딩뷰>


③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보유 잔고 분석 <강세>

그림13-1과 13-2는 각각 전체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잔고 추이를 나타낸 것이며, 잔고가 적을수록 비트코인 시세는 안정적인 추이를 나타낸다. 지난주 목요일 이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대체로 약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동안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잔고는 줄어들었고 이더리움 잔고 역시 감소세를 유지해 두 종목의 상승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13-1=비트코인(BTC) 시세와 주요 거래소 보유 비트코인 잔고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그림13-2=이더리움(ETH) 시세와 주요 거래소 보유 이더리움 잔고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당일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비중 분석 <강세>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데리비트, OKEx, Bit.com)가 발행한 전체 비트코인 옵션으로부터 집계한 미결제약정 비중을 분석한 결과(그림14-1 참조), 계약 수 기준으로 10시에 5.38%였던 상승 포지션 비중이 14시에 10.84%로 상승했고, 프리미엄 기준으로는 10시에 (콜옵션 매도) -3.70%(하락):(풋옵션 매도) 7.41%(상승)에서 14시에 (콜옵션 매도) -2.63%(하락):(풋옵션 매도) 7.89%(상승)로 콜옵션 매도 비중이 감소하고 풋옵션 매도 비중이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양 옵션의 상승 방향 프리미엄이 증가했다. 현재 옵션시장 참여주체들의 포지션으로 볼 때 비트코인 가격은 서서히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림14-1=2일 10시(상), 14시(하) 기준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약세> 같은 방식으로 데리비트(DRBT) 거래소가 발행한 당일 만기인 비트코인 옵션으로부터 집계한 미결제약정 비중을 분석한 결과(그림 14-2 참조), 계약 수 기준으로 10시에 -5.08%였던 약세 포지션 비중이 14시에 -2.59%로 증가했고, 프리미엄 기준으로는 10시에 (콜옵션 매도) -8.99%(하락):(풋옵션 매도) 0.40%(상승)에서 14시에 (콜옵션 매도) -8.34%(하락):(풋옵션 매도) 0.15%(상승)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전반적으로 약세 포지션이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14시 현재 당일 만기인 옵션의 콜/풋옵션의 대부분에서 프리미엄 모두 감소 현상이 진행 중이며 콜옵션보다 풋옵션 감소가 약간 심한 것으로 보아 급락 현상이 아닌 장중 등락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그림14-2=2일 10시(상), 14시(하) 기준 데리비트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첨부1]주요 비트코인 선물 현황(2일 14시 기준)
[첨부2]데리비트 비트코인 옵션 현황(2일 14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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