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비트코인 투자 회사인 뉴욕 디지털 투자 그룹(NYDIG)은 영국에 기반을 둔 소액 결제 서비스인 보틀페이를 2억 8천만 달러에서 3억 달러 사이로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뉴욕 디지털 투자 그룹은 앞서 지난 2월 영국 억만장자 투자자 앨런 하워드(Alan Howard)가 주도한 1,540만 달러 시드 펀딩 라운드에 참여해 5,0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평가한 바 있다.
보틀페이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활용해 영국과 유럽 전역의 사용자들이 비트코인과 파운드, 유로화 등 전통적인 법정화폐를 소액으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3월 보틀페이는 통합 비트코인 소셜 미디어 기능을 출시하여 트위터 사용자가 간단한 트윗 형식으로 자산을 보낼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보틀페이 설립자 피트 체인(Pete Cheyne)은 뉴욕 디지털 그룹의 인수 이후 결제 서비스의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를 공유했다. 그는 "우리가 보틀페이를 구축하기 시작했을 때, 미래의 금융 인프라를 혁신하고 싶었다. 우리는 돈의 미래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는 뉴욕 디지털 그룹과 같은 업계 리더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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