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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암호화폐 요람으로 변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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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암호화폐 요람으로 변모하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3.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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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선두 국가 스위스가 블록체인 자산 지지하는 이유 간과해서는 안돼
금융 선두 국가 스위스가 암호화폐 요람으로 변모하고 있다. 사진출처: 크립토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암호화폐의 정부 지지 문제는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다. 정부 및 중앙은행은 암호화폐의 장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암호화폐가 기존 금융 기반시설을 급진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것과 중앙화된 일반 화폐의 가치를 저해할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국가들과 지도층들은 블록체인 자산을 수용할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대다수 국가 내에서 블록체인 자산은 찬밥 신세이기도 하다.?

하지만 스위스는 사뭇 다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스위스 지도층들은 블록체인의 가능성 연구에 매우 적극적이다. 스위스 국내 블록체인 회사들이 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위스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 내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은 자명하다.?

스위스는 블록체인 발전을 진지하게 대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이다. 오늘날까지 스위스는 블록체인 기술 수용 기록이 많다. 2017년 스위스 정부는 블록체인 전담반을 설립해 분산된 렛저 기술의 사용을 연구하고 긍정적인 사용 사례도 연구했다. 후에 블록체인 전담반은 스위스 블록체인 연맹(SBF)로 재도약했다. 주요 기술 금융 그리고 정치 인사들로 구성된 SBF는 블록체인 수용을 증진하고 연맹국들과 블록체인 관련 기관들의 관계를 잇는 역할을 한다.

최근 스위스 연맹 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규제 법적 프레임워크에 대해 설명을 했다. 보고서는 블록체인 발전을 장려하고 있으며 위원회의 목적은 가능한 최고의 프레임워크 조건을 형성하여 스위스가 핀테크 및 블록체인 회사로서 선두적이고 혁신적이며 지속가능한 입지를 굳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위스가 블록체인 자산을 지지하는 것의 중요성은 간과돼서는 안된다. 대형 은행 UBS 그리고 크레딧 스위스 등을 포함해 400여개가 넘는 은행이 소재한 스위스는 금융 전문가들이 집결된 곳으로서 투자 및 금융의 선두 국가이다. 스위스 프랑은 신뢰받는 준비 통화이며 미국 달러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안정성 2위를 차지한 화폐이다. 간단히 말해 스위스가 암호화폐를 합법적으로 수용한다면 전 세계 국가들도 이를 눈여겨 볼 것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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