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최고의 비즈니스 스쿨인 와튼 스쿨이 비트코인과 기타 다른 형태의 암호화폐 수업료 결제를 허용했다. 암호화폐 결제는 다가오는 1월에 시작될 새로운 온라인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프로그램으로 제한된다. 이를 2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의 경제학'이라는 제목의 6주 프로그램 수업료는 3,800달러이며, 대학은 매년 수천 명의 학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와튼스쿨은 미국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코인베이스 커머스(Coinbase Commerce)를 사용해 암호화폐 결제를 수락할 예정이다.
와튼 스쿨은 현재 금융 기술 또는 핀테크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과정의 일부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 코세라(Coursera)를 통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에 대한 입문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초 와튼 스쿨은 비트코인으로 500만 달러 상당의 후원금을 받았을 때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5월에 익명의 후원자가 500만 달러(약 118BTC로 환산)를 기부했다. 와튼 스쿨은 후원금을 즉시 법정화폐로 교환했으며 이는 오늘날 비트코인 가격으로 700만 달러가 넘는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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