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FTX가 4억 2천만 달러의 신규 자금을 조달해 총평가액이 250억 달러에 달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21일(현지 시각) 거래소는 FTX의 운영사인 FTX 트레이딩이 온타리오(Ontario) 교직원 연금 계획 위원회와 싱가포르의 국영 투자 회사인 테마섹(Temasek)을 포함한 69개 투자처가 참여하는 새로운 시리즈 B-1 자금 모금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른 투자자로는 세쿼이아 캐피탈(Sequoia Capital), 타이거 글로벌(Tiger Global), 씨 캐피탈(Sea Capital), 리빗 캐피털(Ribbit Capital),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Lightspeed Venture Partners)와 같은 주요 벤처 캐피털 회사와 블랙록(BlackRock)에서 관리하는 펀드 및 계정이 있다.
FTX 제품 책임자인 람닉 아로라(Ramnik Arora)는 "새로운 자금 조달은 회사가 주식, 예측 시장, 대체 불가 토큰(NFT) 및 비디오 게임 파트너십 전반에 걸쳐 시장 기회를 더욱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사업을 성장시키고 규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FTX 설립자이자 CEO인 샘 뱅크먼 프라이드(Sam Bankman-Fried)는 "더 나은 금융 시장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회사를 설립했다"며 "이번 라운드에서 우리는 이러한 진전을 활용했고 FTX를 세계에서 가장 투명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로 포지셔닝하는 것을 우선시하는 투자자들과 파트너가 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info@blockchain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