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암호화폐 대형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두바이 금융 서비스 당국(DFSA)의 전 국제 관계 책임자인 마크 맥기네스(Mark McGinness)를 최고 규제 연락 책임자로 고용했다.
14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이날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맥기네스가 전 세계 규제 기관과의 관계 개선을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맥기네스는 규제 준수와 금융감독당국과의 협력에 관한 전문지식이 있는 인물이다. 앞서 그는 두바이 금융서비스 당국에서 근무했으며 호주 증권 투자 위원회의 국제 관계 책임자이기도 했다. 또한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자문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맥기네스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경험이 바이낸스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 업계 리더 및 정책 입안자들과 함께 모범 사례와 규제 프레임워크를 설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력 동안 쌓은 경험과 관계를 감독당국과 바이낸스의 입지를 향상시키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