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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어스 네트워크, 4억 달러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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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어스 네트워크, 4억 달러 조달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1.10.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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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미국 규제당국이 암호화폐 대출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가운데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어스 네트워크(Celsius Network)가 새로운 주식 펀딩 라운드에서 4억 달러를 모금했다.

12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셀시우스는 이날 소식을 발표하면서, 최근의 자금은 캐나다의 두 번째로 큰 연금 기금인CDPQ(Caise de dépott et placement du Québec)와 에어비앤비 경영자 로렌스 토시(Laurence Tosi)가 설립한 주식회사인 웨스트캡(WestCap)이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시우스는 투자 수익금을 기관 등급 상품들을 중심으로 상품 제공과 상품들을 계속 확장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셀시우스는 또한 486명의 직원에서 거의 1,000명으로 팀을 두 배로 늘리고 전략적 인수를 통해 전 세계로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셀시우스의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 CEO는 이날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기금 마련이 업계가 규제 기관에 암호화폐 대출 사업의 안정성을 확신시키고 주류 금융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4억 달러가 다가 아니다 그 수표를 쓴 사람들과 함께 오는 신뢰가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마신스키는 코인텔레그래프에 "250억 달러 이상의 자산과 110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지급된 8억 5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률을 지불한 셀시어스는 다른 어떤 대출 기관보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10배 더 많은 수익률을 분배했다”라고 전했다.

이 새로운 펀딩의 가치는 30억 달러가 넘는데, 이는 셀시우스의 포스트 머니 가치를 1억 5천만 달러로 끌어 올렸던 작년 주식 펀딩의 1천만 달러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앞서 지난 3월, 블록체인 펀드 알파 시그마 캐피털(Alpha Sigma Capital)은 셀시우스의 잠재 가치는 31억 3천만 달러, 즉 당시 시가총액의 3배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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