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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분석: NFT시장에서 유동성이 갖는 의미와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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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분석: NFT시장에서 유동성이 갖는 의미와 가치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10.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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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주호·이한디 치코미디어 연구원

자산의 유동성이란 자산이나 채권을 손실 없이 현금화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낸다. 자산을 교환할 때에 있어 자본 손실이 적은 것을 ‘유동성 높다’, 손실이 많은 것을 ‘유동성이 낮다’고 정의하고 있다. 유동성이 높은 자산일수록 수요와 공급에 따라 시장에서 합의된 가격으로 빠르게 사들이거나 팔 수 있다. 자산의 거래량이 클수록 유동성이 커진다. 높은 거래량이 뒷받침해주면 시장 공정가로 거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디지털 자산인 NFT의 유동성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NFT의 유동성

최근 불어온 그림파일 형태의 jpg NFT 열풍으로 NFT 보유자들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애초에 장기적으로 보유하려는 투자자들이나 개인 평생 소장하는 목적으로 구매한 투자자들도 있는 반면 단기적으로 보유목적으로 구매했다가 NFT가 팔리지 않아 애를 먹는 경우도 많다. 

대체적으로 NFT 컬렉션 중 프로필 사진 및 예술품등이 유동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대부분 소유자가 마땅한 구매자를 만나기전까지 거래가 이루어지기 어렵다. 적합한 구매자가 없다면 판매자는 본래 가격에서 할인된 수준의 가격을 제시해야한다. 자신의 NFT가 빠른 시일 내에 거래되길 원하는 판매자라면 NFT의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접점을 가늠해 봐야한다. 과거의 거래 데이터를 추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 외에 유동성 측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NFT 구매 전 단순히 해당 NFT의 역사적 거래를 추적하는 것에서 나아가 비슷한 유형의 컬렉션과의 상대적 유동성을 비교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거래량의 크고 작음이 유동성을 대변하는 지표이기에 거래량을 살펴봐야한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예술품과 같이 특성상 거래량이 적을 수 밖에 없는 컬렉션의 경우는 따로 분리해 논의되어야 한다.


◆NFT의 명과 암

블록체인 기술이 기반된 NFT는 기존 전통 시장에서 존재하던 복제 및 저작권 침해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 각각의 NFT는 디지털 자산의 진정성과 소유권을 증명하는 블록체인과 연결되어 있다. 또 NFT가 재판매될 때 원작자는 판매금액에서 일정부분을 보상 받게된다. 이 때문에 창작자와 거래자 모두 경제적인 이득을 볼 수 있는 순환적인 흐름이 발생한다. 하지만 NFT가 재차 거래되는 과정 속에서 가격이 크게 뛰어버리면 그 다음 이를 구매할 적임자를 찾기 더 어려워진다.

NFT를 투자자산으로 구매하는 투자자들에게 낮은 유동성은 그 무엇보다 큰 걸림돌이다. 또 NFT를 개인 평생 소장 용도로 혹은 장기적인 보유를 위해 구매하는 것도 결과적으로는 문제가 된다. 이를 금융화하지 않고 단순히 소장만 할 경우 자산으로서의 유동성은 크게 감소하기 때문이다.


◆유동성이 부족한 이유

현재 NFT 시장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가 유동성 부족이다. 유동성이 낮은 데에는 수집품의 창작자가 어떤 인물인지, 진정 수집가치가 있는지 등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측면과 시장의 데이터가 불투명한 측면 등 근본적인 이유가 존재한다. 

먼저 유명 예술가의 작품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뛰며 경매된다. 이를 지켜본 많은 창작자들은 이와 같은 신화를 꿈꾸며 NFT 시장에 들어선다. 하지만 이는 결코 쉽지 않다. 창작자들은 이들의 NFT가 실제로 팔리기까지 몇 가지 산을 넘어야 한다. 우선 NFT와 그 작동 시스템을 제대로 파악해야하며 소셜미디어에 그들의 작품을 직접 홍보하고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스스로 마케팅을 작업을 해야 한다. NFT 시장의 불투명한 데이터도 유동성 부족의 근본적인 원인이다. NFT 시장에서는 매출 수치는 알 수 없고, 지수에 포함된 나머지 데이터, 즉 경매시장의 데이터도 선택의 편차가 있다. 또 온라인 경매에서 나오는 많은 판매가격이 공개되지 않은 데다 개인 증여가 많아져 가격 비교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이처럼 NFT 시장의 데이터가 일정부분 불투명하고 종합적이지 못한 측면이 있다. 


◆유동성이 NFT 투자에 중요한 이유

NFT 투자를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NFT의 상대적으로 낮은 유동성에 대해 염려할 수 밖에 없다. 오늘날 NFT 거래는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련의 복잡한 과정 및 높은 거래비용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구매한 NFT의 컬렉션이 인기를 끌게만되면 전혀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투자자가 NFT에 투자했으며, 해당 컬렉션이 현재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에 컬렉션 내 NFT의 가격이 전체적으로 크게 상승하게 되었다고 하자. 여기서 문제는, 오른 가격에 맞춰 이를 구매할 수요측이 충분히 존재하는 가이다.

시장의 유동성이 낮다는 말은 해당 가격을 지불하여 구매할 사람이 부족하다는 말과 같다.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판매측은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거나 혹은 더 많은 수요가 시장에 들어오기를 기다렸다가 팔아야 한다. 만약 할인된 가격에 판매를 한다면 해당 거래가 기록으로 남아 향후 NFT 가치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수 있다.


◆NFT 유동성 판단 방법 

투자자들은 일부 데이터 플랫폼에서 종합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심있는 NFT 유동성을 파악해 볼 수 있다. 

유동성 지표로 참고할 만한 것은 NFTGO의 유통량 데이터이다. 여기서 유통량은 자산의 유동성을 가리키며, 이때 유동성은 지정 기간내 거래 수를 전체 NFT 공급으로 나눈 값의 백분위이다. 

향후 기존의 지식소유권이 점차 NFT의 형태로 블록체인에 옮겨지면서 엄청난 규모의 디지털 콘텐츠가 2차 시장으로 넘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곧 막대한 비유동 가치 창출로 이어지며 머지않아 NFT 분야가 블록체인 기술 기반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자산 유형으로서 자리잡게된다. 이에따라 NFT 유동성은 앞으로 더 중요한 화제로 대두될 것으로 전망된다. 

info@blockchaintoday.co.kr


블록체인투데이 <이 기사는 치코미디어와의 기사커넥트를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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