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5:34 (금)

美법무부, 암호화폐 랜섬웨어 퇴치 태스크포스 창설
상태바
美법무부, 암호화폐 랜섬웨어 퇴치 태스크포스 창설
  • 장명관 기자
  • 승인 2021.10.08 11: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미국 법무부는 최근 해커들이 랜섬웨어 공격을 위해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이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7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 팀의 목표는 해커가 피해자를 재정적으로 악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것은 피해자의 데이터를 동결하고 몸값 지급을 요구함으로써 이루어지는데, 주로 암호화폐를 사용한다.

미국의 법무차관 리사 모나코(Lisa Monaco)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가 이 과정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암호화폐 거래소는 미래의 은행이 되기를 원한다. 우리는 사람들이 이러한 시스템을 사용할 때 신뢰를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모나코가 우려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지난달 미국 재무부는 몸값 지급을 쉽게 한 게 한 체코 소재 거래소 ‘Suex’를 제재하기로 결정했다.

법무부는 또한 정부 계약업체들이 해킹 공격과 보안 취약점을 보고하도록 요구하는 새로운 사이버 사기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그렇지 않으면, 모나코는 "우리는 매우 많은 벌금을 부과할 것이다. 이는 납세자의 세금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도구이다"라며 가혹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서의 새로운 팀은 미국이 암호화폐와 관련하여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의 일부이다. 이러한 범죄는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에서 급증했으며 2020년에는 4억 달러 이상이 랜섬웨어로 손실을 보았다. 이는 2019년 손실된 금액의 4배 이상의 수치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