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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축구, 포인트가 되고 리워드가 된다… 올리브, ‘스포츠 파이 키우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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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축구, 포인트가 되고 리워드가 된다… 올리브, ‘스포츠 파이 키우기’ 앞장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10.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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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크리에이티브_정의석 대표

[인터뷰_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축구파이는 어떤 플랫폼인가요?

올리브는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스포츠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ISDA(Internatioal Sports data Alliance) 라는 글로벌 스포츠 데이터 플랫폼을 만들고 스포츠 파이를 키우려고 합니다. 스포츠 파이를 키우는데 있어 우리가 가장 잘 하고 잘 아는 스포츠가 축구이기 때문에 첫번째로 만들어진 플랫폼이 축구파이입니다. UN에 가입되어 있는 나라보다 FIFA에 가입되어 있는 나라가 더 많을 만큼 축구는 전세계적으로 인기있고 중요한 스포츠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축구파이는 ‘축구가 포인트다’라는 한마디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축구라는 스포츠가 정말 중요한 요소(포인트)라는 의미와 축구를 보거나 축구를 하면 포인트(리워드)가 쌓인다는 중의적인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축구파이는 국내 최초 축구 훈련 리워드 앱으로 축구를 해도, 축구를 봐도 포인트(리워드)를 얻을 수 있는 영상 데이터 기반 앱으로 디지털 축구놀이터를 지향합니다. 축구파이에서 제공하는 기본 훈련과 이를 응용해서 만든 다양한 챌린지 영상을 유저들이 보거나 따라하면 리워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유저 스스로 챌린지와 훈련을 만들어 다른 유저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꼭 운동장이 아니더라도 비대면 시대에 집에서도 축구공만 있으면 축구훈련이 가능하며 초급부터 고급까지 수준에 맞는 훈련을 시청하고 스스로 훈련하는 모습을 촬영하는 과정을 통해 유저의 축구실력을 향상시켜주는 서비스입니다. 시청과 업로드를 완료하면 리워드(포인트)를 제공받고 그 포인트를 전국 30여개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 참여에 대한 동기부여도 됩니다. 8월 정식 버전 오픈 후 현재 3만 5천 다운로드수가 보여주듯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올리브크리에이티브는 어떤 회사입니까? 회사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있다면?

올리브는 현재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축구테마파크 풋볼팬타지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후화된 2002월드컵기념관을 축구테마파크로 기획하고 리모델링하여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올리브는 원래 IMC회사였습니다.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CJ, 롯데제과 등을 클라이언트로 통합 마케팅을 주사업으로 하였습니다. 

2010년 제가 AFC(Asia Football Confederation, 아시아축구연맹)의 전 회장인 모하메드 빈 함맘의 FIFA(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국제축구연맹)회장선거 캠페인에 합류하면서 사업방향이 스포츠, 축구로 전환되었습니다. 함맘회장과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세계 축구의 흐름과 다양한 축구산업을 경험하고 배우면서 한국으로 돌아와 스포츠관련 마케팅 및 콘텐츠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사상 처음으로 시도했던 ‘2014 브라질월드컵백서’ 컨설팅과 대한축구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발표한 중장기 비전 프로젝트인 ‘비전 해트트릭 2033’ 컨설팅, 고양HIFC 창단컨설팅 및 인천유나이티드 중장기 경영전략 컨설팅 등을 진행했습니다. FC서울 마케팅을 하면서 축구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를 기획하여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SNS 팔로워를 그 당시 2만에서 10만까지 올려놓았습니다.

올리브는 이렇게 정책에 대한 로직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까지 실행할 수 있는 스포츠콘텐츠 회사입니다. 그 힘으로 오프라인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축구테마파크를 만들고 온라인 상으로는 축구파이 앱을 만들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제스포츠데이터동맹(ISDA)이 하는 활동은 무엇입니까?

ISDA는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스포츠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만들어진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데이터 스포츠 플랫폼입니다. 2%의 엘리트 선수만을 위한 데이터가 아닌 유소년, 동호회, 아마추어들에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추적 관리하여 다양한 맞춤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축구파이는 “놀면서 쌓는 나의 축구데이터” 라는 가치를 가지고 개발된 ISDA 프로젝트의 데이터수집 플랫폼으로서 영상데이터와 체격데이터를 시작으로 향후 체력 데이터, 경기데이터까지 수집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투명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로서 투명성을 확보하며 향후 AI 분석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글로벌 유소년 인재를 발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지표들을 설정하여 다양한 산업과 연계한 개인맞춤솔루션을 제공하여 건강한 축구생태계 조성과 함께 축구산업의 파이를 키울 수 있습니다. 


◆‘축구 슈팅머신’ 닥터캐논 영상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소개와, 추가로 개발중인 장비가 있다면? 

닥터캐논은 축구 훈련을 재미있게 진행하고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시킬수 있는 축구공 슈팅머신으로 유소년부터 아마추어, 프로 등 다양한 연령별, 기량별 훈련이 가능합니다. 최대 140km/h의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10단계로 자유로운 속도 조절이 가능하고 단순한 골키퍼 훈련뿐만 아니라 컨트롤, 크로스, 공격, 수비 등 다양한 구질을 활용하여 상황별 맞춤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3가지 버튼만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어 훈련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동식 손잡이와 바퀴로 가볍고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며 충전식 배터리로 2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보급형과 프로형 두 종류가 있습니다.  현재 모션센서 훈련 장비를 추가 개발하고 있습니다. 


◆축구 이외의 다른 스포츠 분야로의 사업 확장 계획이 있습니까?

한국에서는 골프파이를 계획하고 있으며 동남아는 축구파이와 함께 나라별로 배드민튼파이, 테니스파이, 유럽과 북미는 축구파이와 함께 골프파이, 농구파이를 준비중입니다. 

◆최근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 ㈜낫소의 대표이사가 되셨는데, 포스트코로나 시대의스포츠 산업 분야의 방향은 어떻게 변화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50년 역사를 가진 낫소가 100년의 역사를 준비하기 위해 준비한 Next 50 For Nassau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여 스포츠진단키트, 스포츠에어돔 등의 신규사업을 준비해왔습니다. 향 후 스포츠 산업은 엘리트스포츠에서 생활스포츠로, 전통스포츠용품에서 IT접목 스포츠 용품으로, 그리고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 중심의 시장으로 좀 더 빨리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낫소와 올리브도 이에 대비하여 차근차근 준비한 것들을 잘 풀어낼 예정입니다. 


◆블록체인투데이 독자에게

ISDA의 대표 플랫폼인 축구파이는 현재 투자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구체적인 투자조건들이 오가는 중입니다. 축구가 정말 포인트가 되고 리워드가 되는 사업이라는 것을 축구파이를 통해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축구파이를 시작으로 펼쳐질 ISDA프로젝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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