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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다시 비트코인 장세 시작된다… BTC 도미넌스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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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다시 비트코인 장세 시작된다… BTC 도미넌스 45%↑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10.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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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투자전략(2021.10.07)

 

<그림1-1=7일 14시 기준 시장 추세 점수(100점 기준, 좌)/시장 상승·하락 강도(우)/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암호화폐 시황 <강세>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대비 비트코인 시가총액을 측정하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지난달 약 40%에서 45%를 넘어섰다. 7일 14시 현재 코인마켓 캡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TC)은 55,061.77달러이고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약 497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1조 406억 달러이다. 비트코인 도미넌스의 상승은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률이 알트코인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반영하는데, 일부 분석가는 이와 같은 추세가 이번 분기에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델타 거래소의 판카즈 발라니 CEO는 “비트코인 시장에서 새로운 현물 매수 활동이 있었고, 앞으로 몇 주간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격 움직임이 포착됐다”며 “비트코인이 알트코인을 능가하고, 투자금이 알트코인에서 다시 비트코인으로 넘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 2,997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45.2%, 이더리움 시가총액 점유율은 18.2%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이더리움(ETH, -0.93%), 카르다노(ADA, -0.77%), 바이낸스코인(BNB, -0.64%), 리플(XRP, -0.43%), 솔라나(SOL, +1.20%), 폴카닷(DOT, -2.14%), 도지코인(DOGE, -4.01%)을 기록 중이다.
 

<그림1-3=실시간 암호화폐 시장 현황/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지난밤 미국 증시는 미국 공화당이 부채한도를 오는 12월까지 유예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민간 고용 지표의 개선은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기대를 강화했다. 6일(미 동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2.32포인트(0.30%) 오른 3만 4416.99,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7.83포인트(0.41%) 뛴 4363.5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8.08포인트(0.47%) 상승한 1만 4501.91로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비트코인이 5만 5000달러 선을 넘기면서 5개월 내 최고치를 나타내자 코인베이스가 4.29% 급등했다. 개장 전 발표된 9월 민간 고용은 예상치를 웃돌면서 오는 8일 발표되는 노동부의 비농업 부문 고용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0.56% 감소했고, 비트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60% 감소해 비트코인이 알트코인보다 강세이고,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0.52% 감소했고,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전일 대비 0.07% 증가해 비트코인의 하락률보다 알트코인의 평균 하락률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와이스 크립토 인덱스(Weiss Crypto Index)에 따르면, 개장 이후 줄곧 약세를 유지하던 시장은 중소형 종목을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이 -0.34% 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X가 -0.46%, 대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LC가 -0.48%, 중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MC가 +0.30%, 소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SC가 +0.17%를 기록했다.
 

<그림1-4=지난 24시간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누적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표1=7일 14시 기준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7일 14시 기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난 24시간 매수:매도 누적 거래량 비율은 46%:54%로 매도세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고, 14시 기준 각 거래소의 롱/숏 비율은 매수세가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표1 참조)

같은 시간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에서 비트코인 선물의 베이시스는 +12.5 내외로 콘탱고, 이더리움 선물의 베이시스도 +0.70 내외로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선물 10월 물은 전일 대비 65.0달러(+0.12%) 오른 55,765.0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암호화폐 가격현황 <약세>

7일 14시 업비트 기준 국내 암호화폐 시세는 하락하고 있다.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15% 하락한 66,900,000원, 이더리움(ETH)은 0.67% 하락한 4,29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당 연구소가 코인마켓 캡과 코인 게코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비트코인에 대한 시가총액 20위 암호화폐의 수익률(그림2-1 참조)을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일간의 시바이누(SHIB)의 상승률(+85.18%)이 가장 인상적이다. 시바이누와 함께 밈(MEME) 계열 코인의 원조 격인 도지코인(DOGE)도 +10.11% 상승했다. 지난 1시간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인터넷 프로토콜(ICP, +0.39%),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코스모스(ATOM,-1.94%)였으며, 지난 1일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종목과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시바이누(SHIB, +85.18%), 코스모스(ATOM, -8.57%)였다.
 

<그림2-1=10월 7일 14시 기준 비트코인에 대한 시가총액 20위권 암호화폐 수익률 비교/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비트코인에 대한 주요 디파이 종목의 수익률(그림2-2 참조)을 살펴보면, 지난 1시간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DYDX(DYDX, +0.44%),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케이크스왑(CAKE, -1.47%)이었으며, 지난 1일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종목과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비트코인(BTC, +3.99%)과 루나(LUNA, -8.36%)였다.
 

<그림2-2=10월 7일 14시 기준 비트코인에 대한 주요 디피이 종목 수익률 비교/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같은 시간 코인마켓 캡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24시간 전 기준으로 시가 총액 상위 10 종목 가운데 6 종목이 오르고 있다. 국제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7.35% 상승한 55,061.77달러, 이더리움(ETH)은 1.90% 상승한 3,542.53달러다. 주요 종목의 시세는 그림 2-2를 참고하기 바란다.
 

<그림2-3=톱10 코인 시세(10월 7일 14시 기준)/이미지=코인마켓캡>


◆주요 매체 및 시장전문가의 분석 <강세>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결정이 임박하면서 강세 심리가 형성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와 같은 심리는 선물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경우 시카고 상업거래소(CME)를 기반으로 만기 일자가 가장 임박한 계약이 연간 프리미엄 12.8%에 거래돼 4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선물 기반 ETF가 만약 SEC로부터 승인을 받게 되면 CME 선물의 매수세는 더 커질 수 있다고 코인데스크 옴카르 갓볼 기자가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모멘텀이 상승함에 따라 비트코인이 계속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긍정적 의견)

①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헤지펀드의 대부’ 조지 소로스가 이끄는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가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던 피츠패트릭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소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만 암호화폐 자체보다 디파이의 활용 사례가 더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②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은 비트코인 심리적 저항선인 5만 달러가 다음 강세장에서는 지지선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주식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55,000달러선까지 급등했다. 이러한 상승세가 4분기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2021년 비트코인 평균 가격은 44,500달러로 공급은 감소하는 반면 채택 및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③데이비드 리프치츠 엑소 알파 CIO는 "매수 세력이 비트코인 가격을 55,000달러 이상으로 밀어 올리면 곧 사상 최고치인 64,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④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는 "9월 25일 100~10,000 BTC를 보유한 고래 지갑들이 약 7만 BTC를 매집했다. 이는 2019년 7월 이후 최대 일일 매집량"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샌티멘트는 "아직 고래 지갑들의 비트코인 매도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고 있으며, 비트코인 가격은 5.1만 달러를 회복했다"라고 덧붙였다.

⑤암호화폐 투자자이자 분석가인 저스틴 베넷은 "이더리움이 앞으로 몇 달 안에 700% 이상 폭발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베넷은 "차트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700달러 부근 바닥에서 반등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더리움의 랠리가 지속되는 가정을 전제하면 2022년 5월경까지 30,000달러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⑥암호화폐 분석가 라크 데이비스는 "거래소 플랫폼에서 이더 토큰의 공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이더리움의 상황을 '째깍거리는 시한폭탄'이라고 표현했다.

(중립적 의견)

①암호화폐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는 "상승하는 20일 EMA(지수 이동평균·3,262.50달러)와 긍정적인 영역의 RSI(상대 강도지수)는 매수 세력이 이더리움 시장을 통제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황소가 가격을 3,676.28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면 ETH/USDT 페어는 4,027.88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매도 세력이 20일 EMA 아래로 이더 격을 떨어뜨리면 3,000달러 지지선을 넘어 100일 SMA(단순 이동평균·2,871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비트코인 시세 종합 분석 <강세>

전일 급등했던 비트코인 일간 시세(그림5-1 참조)는 거래량을 줄이면서 볼린저밴드 상단을 지지하고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단기 매물이 소진되면 다시 상승할 수 있는 위치이지만, 예측 모델로 시뮬레이션해 본 당일 비트코인 단기 흐름은 오늘 하루 정도는 쉬었다가 다시 힘을 내는 가격 움직임이 유력해 보이므로 비트코인 또는 비트코인 추세에 연동되는 종목의 매수 시기는 익일 오전으로 잡아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5-2 참조)

전일 시장은 오후 들면서 하락했지만 비트코인이 홀로 급등하면서 이를 추종한 일부 종목은 상승했는데, 대부분은 아직 기대한 만큼 상승하지 못했다. 즉, 비트코인만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비트코인처럼 시가총액이 큰 종목이 강하게 오르는 상황이라면 의심할 여지없이 지난 1월과 유사한 알트코인 장세가 이어진다고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즉, 조만간 이더리움을 비롯한 다른 테마종목들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지난 화요일 보고서에서 언급했듯이 완성된 ‘역 헤드 앤 숄더’ 패턴 이후 지목했던 1차 상승 목표 부근에 도달했다. 볼린저밴드 상단 지지 후 이 지점을 넘어서면 2차 목표 지점인 59,116달러로 향할 것으로 보이며 이 시기부터는 개별 코인의 상승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므로 상승 가능한 종목을 위주로 지금과 같은 장중 조정 시기는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종목을 편입할 좋은 기회이다. 스스로 종목을 선택하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에임리치 대표전화 1577-0471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에임리치 (고객센터 운영시간 9:00~18:00 주말 공휴일 제외))]
 

<그림5-1=바이낸스 거래소 BTC/USDT 일간 시세(7일 14시 기준)/차트=트레이딩뷰>

 

<그림5-2=업비트 거래소 KRW-BTC의 향후 24시간 예상 경로(7일 14시 기준)/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오늘은 데리비트(DRBT) 거래소의 비트코인, 이더리움 일일 옵션의 만기일이며 14시 기준 시뮬레이션 결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옵션에 대한 결제 예상 가격은 각각 53,000달러와 3,500달러 부근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이더리움은 예상 가격에 도달했으나 비트코인의 경우 매수세가 워낙 강해 콜옵션 전 종목이 강세를 유지하면서 등가격 행사가가 계속 올라가고 있어서 비트코인 가격이 당일 시가를 회복할 경우 의외로 상방 결제가 나올 가능성도 엿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16페이지 ‘당일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비중 분석’ 참조)
 

<그림5-2=데리비트(DRBT) BTC 옵션 10월 7일 물 결제 예상 가격 시뮬레이션 결과(14시 기준)/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또한, 상장된 비트코인 옵션 전체에 대한 당일 미결제약정을 분석해 보면, 만기 시간 이후에는 상승 흐름이 기대되며, 이는 1) 비트코인 선물의 이번 펀딩 비용 다음 펀딩 비용이 계속해서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2) 베이시스가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신뢰를 더해준다. (17페이지 ‘[첨부1] 주요 비트코인 선물 현황’ 참조)

◆기술적 분석 <강세>

7일 14시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의 일간 가격 움직임에 대한 기술적 분석 종합의견은 모두 ‘적극 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평가항목을 살펴보면, 업비트에서 오실레이터 지표 중 7건의 '매수'와 0건의 '매도', 0건의 '중립' 의견이 나와 '적극 매수' 의견이 나왔고, 이동평균 지표는 12건의 '매수'와 0건의 '매도'로 '적극 매수’ 의견으로 요약되었다.
 

<그림6-1=업비트 BTC/KRW(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한편, 바이낸스의 세부항목을 보면 오실레이터 지표 중 '매수'가 7건, '매도'가 0건, '중립'이 0건으로 '적극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고, 이동평균 지표는 '매수'가 12건, '매도'가 0건으로 '적극 매수'로 요약되었다.
 

<그림6-2=바이낸스 BTC/USDT(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계량적 분석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 <강세>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68)보다 8포인트 상승한 76포인트를 기록하며 ‘극도의 탐욕’ 단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그림7=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자료=얼터너티브닷미>


◇트위터 감정 분석과 워드 클라우드 시각화 분석 (10월 7일 14시 기준) <강세>

트위터에서 3,000개 샘플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자연어 처리방식으로 실시한 '비트코인'(bitcoin)라는 단어에 대한 커뮤니티의 감정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화요일보다 중립 의견이 24.50% 증가한 반면, 긍정과 부정 의견이 각각 16.7%, 7.8%씩 감소해 시장에는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중립 또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워드 클라우드 시각화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새로운 달’(new month), ‘거시’(macro), ‘강세 상승 추세’(bullish uptrend),  ‘회복하다’(regained, restore), ‘돌파’(breakout) 등의 긍정적인 단어가 주로 추출되어 비트코인 가격이 9월 고점 돌파를 기대하는 투자심리를 엿볼 수 있다.

분류 : 백분율(%)
긍정 : 29.62
중립 : 57.75
부정 : 12.62

<그림8-1=트위터 감정 분석 결과와 워드 클라우드/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연초 대비 자산별 수익률 비교(%) (10월 7일 14시 기준)  <강세>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르면 내달부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인플레이션 공포가 시장 전반으로 퍼지는 것을 체감하고 있어서 연준이 더 빠르게 행동에 돌입할 가능성이 투자자의 심리적 부담감을 자극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오는 8일 발표되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에 따르면 긍정적인 발표가 기대된다. 전일 미국 정부의 부채 한도 협상이 일단 진전을 보인 결과 전일 미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특히 단기금리가 급락했으며, 장중 10년 물은 6월 중순 이후 최고치인 1.573%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반납했다. 또한,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에 속도를 붙일 것이라는 우려가 금리 상승 기대로 이어지면서 달러화 가치도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하면서 숨 고르기에 나섰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1.50달러(1.9%) 하락한 77.43달러를 기록했다. 

7일 14시 현재 미국 CME 비트코인 선물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지난 화요일보다 18.53% 오른 76.5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달러 인덱스와 S&P 500 지수는 0.47%, 1.70%씩 올랐고, 금 선물과 오일 선물은 각각 0.29%, 0.40%씩 내렸다. 비교 자산군의 상세한 상승률 및 수익률 내역은 아래와 같다.
 

<표2=자산 부문별 수익률 증감 현황/자료=미국 시카고 상업거래소>

 

<그림9-2=자산 부문별 연초 대비 수익률 추이/자료=트레이딩뷰>


◇연초 대비 암호화폐별 수익률 비교(%) (10월 7일 14시 기준) <중립>

지난 화요일 이후 전반적인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만 급등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을 추종해서 상승한 종목과 그렇지 않은 종목 간의 수익률 차이가 발생했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 편차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솔라나(SOL, -786.06%)와 카르다노(ADA, -13.71%) 등의 종목이 하락했고, 도지코인(DOGE, +45.77%), 바이낸스코인(BNB, +7.41%)이 상승했다. 7일 14시 현재 연초 대비 수익률 순위는 솔라나(SOL)가 8,162.31%로 1위, 도지코인(DOGE)이 +4,257.39로 2위, 카르다노(ADA)가 +1,143.36%로 3위, 바이낸스코인(BNB)이 1,036.96%로 4위, 이더리움(ETH)이 384.19%로 5위를 기록했다.
 

<그림10=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의 연초 대비 상승률 순위/자료=트레이딩뷰>

◇온체인 지표 분석

①당일 거래량 추이 분석 <강세>

BTC/USD과 ETH/USD의 온체인 데이터의 당일 거래량을 분석하면 비트코인 시세의 방향을 확인하고 대응하기에 용이하다. 그림11의 1, 3번 지표는 10개 주요 거래소(바이낸스, 비트피넥스, 폴로니엑스, 비트렉스, 코인베이스, 비트스탬프, 크라켄, 힛비티씨, 제미니)의 현물 거래량을, 2, 4번 지표는 총 매수 수량과 총 매도 수량을 실시간으로 계산하고 상승과 하락에 따른 가격 변동성을 표시하여 시장 추세의 방향을 알려 준다.
 

<그림11=(좌)주요 거래소의 BTC 온체인 거래량 지표/(우)주요 거래소의 ETH 온체인 거래량 지표/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그림 11의 차트의 1번 지표(BTC 현물 거래량)와 2번 지표(ETH 현물 거래량)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량이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이더리움은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어서 비트코인 가격이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는 반면, 이더리움은 그렇지 못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3, 4번 지표로 볼 때, 비트코인의 순매수 거래량이 다시 한번 최고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매물 소화를 위한 장중 단기 조정을 예상해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시장에 전반적인 상승 추세가 진행 중임을 고려한다면 비트코인이 쉬어갈 때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의 상승 흐름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우량한 알트코인의 물량을 일정 수준 유지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②비트코인 가격과 한국 프리미엄 인덱스 추이 분석 <강세>

지난 화요일 이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하면서 김치 프리미엄 지수는 더욱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림12-1의 1, 3번을 보면, 그래프 기울기가 계속 낮아지고 있고 4시간 시세인 2, 4번으로 확인해 보면 약 1포인트 중반 수준까지 내렸으며, 두 종목의 가격도 급등하고 있어서 추가적인 상승 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림12-1=일간, 1시간 주기 비트코인(상)/이더리움(하) 가격과 김치 프리미엄 지수 추이 비교/자료=트레이딩뷰>


③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보유 잔고 분석 <강세>

그림13-1과 13-2는 각각 전체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잔고 추이를 나타낸 것이며, 잔고가 적을수록 비트코인 시세는 안정적인 추이를 나타낸다. 지난 화요일 이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잔고는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이더리움 잔고는 소폭 증가해 급등에 따른 단기 조정 흐름을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잔고가 상당히 낮은 수준이므로 전반적인 상승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13-1=비트코인(BTC) 시세와 주요 거래소 보유 비트코인 잔고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그림13-2=이더리움(ETH) 시세와 주요 거래소 보유 이더리움 잔고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당일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비중 분석 <강세>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데리비트, OKEx, Bit.com)가 발행한 전체 비트코인 옵션으로부터 집계한 미결제약정 비중을 분석한 결과(그림14-1 참조), 계약 수 기준으로 10시에 13.18%였던 상승 포지션 비중이 14시에 13.39%로 소폭 증가했고, 프리미엄 기준으로는 10시에 (콜옵션 매수) 7.57%(상승):(풋옵션 매도) 2.67%(상승)에서 14시에 (콜옵션 매수) 9.11%(상승):(풋옵션 매도) 2.14(상승)로 여전히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과 상승 포지션 비중이 유지되므로 오후에도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14-1=7일 10시(상), 14시(하) 기준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같은 방식으로 데리비트(DRBT) 거래소가 발행한 당일 만기인 비트코인 옵션으로부터 집계한 미결제약정 비중을 분석한 결과(그림 14-2 참조), 계약 수 기준으로 10시에 5.66%였던 강세 포지션 비중이 14시에 10.86%로 두 배가량 증가했고, 프리미엄 기준으로는 10시에 (콜옵션 매수) 6.43%(상승):(풋옵션 매수) -0.35%(하락)에서 14시에 (콜옵션 매수) 15.56%(상승):(풋옵션 매수) 0.42%(하락)로 오전보다 등가격이 한 행사가 상승하면서도 콜옵션 프리미엄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만기 시간을 앞두고 콜옵션이 대부분 강세를 유지해 결제 시간까지 크게 밀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14-3=7일 10시(상), 14시(하) 기준 데리비트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첨부1]주요 비트코인 선물 현황(7일 14시 기준)

 

[첨부2]데리비트 비트코인 옵션 현황(7일 14시 기준)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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