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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CBDC 기술 공식 백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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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CBDC 기술 공식 백서 발표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1.10.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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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홍콩 통화청(HKMA)이 소매 중심의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인 디지털 홍콩 달러(e-HKD)의 잠재력을 탐구하는 공식 백서를 발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지난 3일 발표된 문서에 따르면, 홍콩 통화청은 기술 및 규제 정책 관점에서 잠재적 아키텍처 및 설계 옵션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이며 이중 계층 시스템을 만드는 야망을 품고 있다. 첫 번째는 중앙은행이 발행하고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상환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상업 은행이 rCBDC 또는 CBDC 지원 전자 화폐를 배포 및 유통하는 소매 중심이다.

홍콩은 2017년 프로젝트 라이온록(LionRock)을 통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으며, 2020년 초 태국 은행과 국경 간 지급을 위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의 잠재력을 전망하며 7개월간의 협업을 시작했다.

이 계획은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과 중국 인민은행의 디지털 통화 연구소의 도입에 따라 2021년 2월에 다중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브릿지로 발전했다. 이 'm-CDBC'는 분산 원장 기술을 사용하여 통합 결제 네트워크를 위한 개념 증명 모델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6월, 홍콩 통화청은 혁신의 다섯 가지 영역에 초점을 맞춘 금융 기술 이니셔티브인 핀테크 2025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채택 시 중앙은행에 대한 지원 제공, 숙련된 인력 개발 및 오늘 도입된 이니셔티브가 포함된다. 

홍콩 통화청 청장 에디 유(Eddie Yue)는 "백서는 e-HKD를 위한 기술 탐구의 첫 번째 단계를 의미한다. 이 연구에서 얻은 지식과 다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프로젝트에서 얻은 경험은 e-HKD의 기술 설계에 대한 추가 검토와 숙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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