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스위스 우체국이 거래 가능한 디지털 우표를 도입하여 실물 우표와 디지털 암호화폐 산업 간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3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스위스 암호화폐 스탬프는 스위스 우체국에서 발행한 전통적인 물리적 스탬프와 연결된 디지털 수집품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스위스 포스트는 8.9 스위스 프랑 상당의 우체국에서 발행하는 실물 우표와 연계된 디지털 수집품인 스위스 암호화폐 우표의 출시가 임박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스위스 암호화폐 스탬프는 물리적 스탬프에 대한 디지털 표현을 제공하며 블록체인에 저장된다. 스위스 포스트 대변인은 코인텔레그래프에 "각 디자인은 대체할 수 없는 토큰을 형성하고 풀리곤 블록체인에 저장된다"고 말했다.
구매자들은 실물 스탬프 옆에 인쇄된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실물 스탬프의 디지털 트윈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암호화폐 스탬프의 이미지는 13가지 가능한 디자인 중 하나를 보여줄 것이고 온라인에서 수집, 교환, 거래될 수 있다고 스위스 포스트는 전했다.
스위스 포스트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고객들은 주요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와 같은 플랫폼에서 암호화폐 스탬프를 교환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대변인은 "스위스 포스트는 스위스 암호화폐 스탬프만 판매하며, 스위스 포스트와는 별도로 거래된다"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스위스의 암호화폐 스탬프는 NFT와 비슷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우표가 희귀한 디자인이기 때문이다.
스위스 포스트는 "어떤 것들은 더 흔하지만, 일부는 훨씬 더 희귀하고 탐나는 스탬프일 것이다. 가장 일반적인 디지털 디자인의 복사본은 65,000개이지만 가장 희귀한 디자인은 50개뿐이다. 한 가지는 분명하다. 스위스 암호화폐 우표는 우표 수집, 교환, 거래도 디지털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이 스위스 암호화폐 스탬프는 11월 말에 출시될 예정이며, 175,000개의 스탬프는 11월 25일에 선별된 스위스 포스트 지점으로 갈 계획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